[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고 학교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제2차 추경예산에 반영한 학교 방역 물품구입비 69억여원을 각급학교에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2020.01.14 news2349@newspim.com |
이 예산은 2학기 중 필요한 마스크(일반용), 손소독제, 접촉시설 소독제, 소독티슈, 등 구입비와 학교방역소독비로 사용된다.
교직원의 안전한 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1인당 3만원에 해당하는 방역물품비로도 사용된다. 이 방역물품은 교직원 내부 협의를 통해 해당학교에서 자율적으로 구입하도록 안내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예비비와 특별교부금 등 3회에 걸쳐 예산 42억7116만원을 들여 유·초·중·고·특수학교와 각종학교, 평생교육시설 등에 예산 또는 물품을 지원했다.
학생수 200명 이상 600개 학교에 열화상카메라 629대를 지원해 등교시 학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발열검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현장 방역을 적극 지원해 각급 학교의 각종 감염증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학교방역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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