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밀라노 패션 위크 런웨이, 삼성 LED 통해 펼쳐져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전 세계가 주목하는 패션 이벤트 '밀라노 패션 위크'가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디지털로 진행되는 가운데 이탈리아 두오모 대성당에 설치된 삼성전자 대형 LED 사이니지에서 디지털 런웨이가 펼쳐쳤다.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밀라노 패션 위크의 런웨이는 스튜디오나 쇼룸 이외에도 두오모 광장, 평화의 아치와 같은 역사적인 야외 랜드마크에서 개최되기도 하는데, 올해의 디지털 런웨이는 밀라노 두오모 성당에 설치된 삼성전자 대형 LED 사이니지에서 펼쳐졌다.
<출처=삼성전자 뉴스룸> |
밀라노 패션 위크를 주관하는 이탈리아 국립 패션 협회는 2021년 봄여름 남녀 프리 컬렉션을 디지털 영상을 활용해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전 세계가 함께 겪고 있는 고난의 시기에도 창조적 영감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는 희망을 전파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며 디지털 기술로 모든 관계의 연결과 경험이 끊임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스마트 LED 사이니지를 지원하기로 했다.
밀라노 두오모 성당은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지속적인 벽면 보수공사를 진행 중인데, 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이를 후원하고 공사 가림막을 이용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019년에는 스마트 LED 사이니지를 설치해 밀라노 방문객들에게 성당 관련 정보뿐만 아니라 삼성 제품과 브랜드 광고 등을 송출하는 옥외 광고 매체로도 사용된다.
특히 이번 패션 위크 기간에는 런웨이 영상과 함께 한복의 화려하고 섬세한 금박 무늬가 주는 전통적 아름다움을 디지털로 생생하게 재현한 삼성전자 갤럭시 S20 – QLED 8K 캠페인, 'Shoot in 8K, Watch in 8K' 영상도 함께 노출해 패션 위크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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