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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배터리 탑재한 현대차 전기차 나올까…21일 '총수 회동'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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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삼성은 '각형' 배터리...현대차는 '파우치형' 탑재
현대차, 2025년까지 전기차 23종 출시‧100만대 판매 목표 세워
전고체배터리 상용화 최대 10년…삼성SDI‧현대차 접점 찾아야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는 21일 또 한번 회동한다. 업계에서는 멀지 않은 미래에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한 현대차 전기차 출시 가능성을 주목하는 분위기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SDI의 전기차 배터리는 국내 배터리 3사 가운데 유일하게 현대차그룹의 전기차에 채택되지 않았다. 지난해 계약 성사 직전까지 가기도 했다. 삼성SDI와 현대차가 코나 일렉트릭에 배터리 납품을 위해 수차례 공동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최종 납품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유는 삼성SDI가 생산하는 배터리와 현대차그룹이 채택하는 배터리 모양이 상이하기 때문이다. 삼성SDI는 각형 배터리를 생산하지만 현대‧기아차는 파우치형을 사용해왔다. 반면 국내에서 파우치형을 생산하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과는 지속적으로 거래를 해왔다. 현대차그룹이 내년부터 양산 예정인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배터리 1차 공급사로 SK이노베이션을 선정하고 2차 공급사는 LG화학으로 결정했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는 2021년에 나올 현대차 NE, 기아차 CV, 제네시스 전기차에 탑재가 예정됐다. LG화학 배터리는 2022년 생산될 전기차 종류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올해 하반기로 예상되는 3차 물량 수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두 총수의 연이은 회동에 현대차그룹과 삼성SDI 간의 협력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이 부회장이 오는 21일 방문하는 현대자동차 남양기술연구소는 현대차그룹 연구개발(R&D)의 주요거점으로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등의 신기술을 연구하는 곳이다. 3차 물량은 현대차그룹이 2023년 생산하는 전기차에 탑재될 것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차세대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려면 현대차그룹 입장에는 전기차 가격의 40% 가까이를 차지하는 배터리를 생산하는 업체와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대자동차가 13일 경기도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현대자동차의 첫 글로벌 소형 SUV '코나'를 선보이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5년까지 총 44종의 친환경차를 만드는데 이중 절반 이상인 23종을 전기차를 만들 예정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2025년 전기차 100만대 판매 및 시장 점유율 10% 이상을 기록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정 수석부회장이 큰 관심을 보인 전고체배터리가 5년~10년 이내에 상용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안에 접점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관건은 삼성SDI가 파우치형을 생산할지, 현대차그룹이 파우치형이 아닌 각형을 채택할지 여부다. 최근의 사례를 살펴보면 LG화학은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중국형 모델3에 주력인 파우치형이 아닌 원통형을 납품했다.

업계 관계자는 "원통형 배터리는 전동공구와 노트북, 가전 등에 주로 사용되다가 최근 전기차용으로도 사용되는 소형 배터리"라며 "LG화학 뿐만 아니라 삼성SDI, 파나소닉도 가지고 있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완성차 업체와 배터리 제조업체가 합작법인을 설립해 공동 기술 개발에 나서는 경우도 있다. LG화학은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와 지난해 각각 1조원을 투자해 미국 오하이오주에 합작공장을 짓고 있다. GM은 향훙 10년간 새롭게 출시하는 모든 전기차에 LG화학과 함께 개발한 차세대 얼티움 배터리를 탑재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라며 말을 아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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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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