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그린뉴딜 선도 '그린벤처 100개사' 육성... 최대 30억 지원

기사입력 : 2020년07월19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07월20일 07:41

20일부터 8월10일까지 신청접수...3년간 R&D·사업화30억원 지원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정부가 2025년까지 73조원을 투자하는 '그린 뉴딜'을 선도할 '그린 벤처' 육성에 나선다. 2022년까지 100개사를 뽑아 기술개발과 사업화자금 등으로 최대 3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선정작업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정부는 2025년까지 73조4000억원을 투자해서 온실가스 1229만톤 감축과 일자리 65만9000개를 만드는 그린뉴딜을 발표했다. [자료=환경부] 2020.07.19 pya8401@newspim.com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프로젝트는 그린뉴딜을 선도할 그린 벤처를 선정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40개사를 선정한후 2022년까지 100개사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올해 40개사는 9월중 최종 발표할 예정이며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연구관리시스템(http://ecoplus.keiti.re.kr)을 통해 신청받는다.

정부는 그린뉴딜 유망기업에 향후 3년간 기술개발과 사업화 자금으로 최대 3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두 부처는 올해 제3차 추경으로 총 407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정부 지원을 받을 경우 기업도 전체 사업비용의 20%를 부담해야 한다. 

두 부처는 역할분담을 통해 시너지를 높이기로 했다.

중기부는  '그린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개발(R&D)지원 중심의 혁신형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녹색혁신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등을 그린벤처의 실질적인 사업화를 지원키로 했다. 즉 ▲청정대기 ▲자원순환(포스트 플라스틱 포함) ▲생물 ▲스마트 물 ▲수열에너지 등 녹색산업 5대 선도 분야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그린벤처를 전폭 지원하는 만큼 선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국민평가단을 평가에 참여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구 환경부 환경경제정책관은 "녹색혁신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녹색 유망 중소기업이 그린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pya84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