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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코로나19 대응 다시 3급으로 완화, 500명 규모 포럼도 허용

기사입력 : 2020년07월19일 19:28

최종수정 : 2020년07월20일 13:42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수도 베이징이 7월 20일 0시를 기해 코로나19에 따른 돌발 공공위생 대응 등급을 2급에서 3급으로 낮춘다고 19일 밝혔다.

베이징시는 신파디(新發地) 도매 시장발 코로나19 확산세가 통제권에 들었다고 판단, 코로나 대응 등급을 한달여 만에 다시 3급으로 하향 조정하고 주민생활과 대형 회의, 서비스 업소 영업 통제를 대폭 해제한다고 밝혔다

베이징시가 신파디 시장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정한 중고위험지구도 19일 현재 1개의 중(中)위험지구만 남고 모두 해제 됐다. 베이징에서는 7월 18일 현재 13일 연속 본토 자체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베이징은 6월 11일 신파디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시작됨에 따라 그동안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가장 큰 지역으로 여겨져 왔고 19일 현재까지 준 도시 봉쇄 상태가 지속돼 왔다.

앞서 베이징은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임에 따라 지난 6월 6일 대응 등급을 2급에서 3급으로 낮췄다가 6월 11일 신파디 시장에서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6월 16일부터 재차 2급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베이징시는 공원과 관광지 헬스클럽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 실내외 다중 집합 장소에 대해 입장객 50% 제한 규정을 적용해 개방하며 500명 내외 규모의 회의도 마스크 착용과 응급 조치 마련 등을 전제로 허용한다고 밝혔다.

전시회와 체육행사 영화관 각종 공연 활동도 인원제한을 전제로 개방된다. 다만 통풍이 잘 안되거나 어둡고 습습한 지하 공간에서의 영업은 계속해서 불허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베이징시가 7월 20일자로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2단계에서 3단계로 낮춘다고 밝혔다. 베이징의 유행거리 산리툰을 찾은 베이징 주민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2020.07.19 chk@newspim.com


이에앞서 중국 국가 영화국은 전국의 영화관에 대해 7월 20일부터 영업을 재개해도 좋다는 통지문을 하달했다. 중국 영화관이 공식적으로 문을 여는 것은 코로나19 때문에 지난 1월 말 영화상영이 중단된 지 175일 만이다.

베이징 시가 돌발 공공위생 대응 등급을 3급으로 낮추기에 앞서 랴오닝성과 지린성 등 동북지역, 산둥성 텐진 허베이 등 중국 대부분 지역이 베이징발 유입 인원에 대한 핵산 검사 음성 증명서 소지를 면제했다.

다만 베이징시는 해외발 항공편 유입 인원에 대해서는 현행 대로 제 3의 지정 도시 경유와 14일 격리, 베이징 도착 후 일주일 추가 격리, 핵산 검사 음성 증명서 제시 등의 코로나19 예방 통제 규정을 엄격히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19일 홍콩 당국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섬에 따라 식당 등 일부 서비스 업소 영업 제한과 함께 20일 부터 일부 공무원에 대해 재택근무를 명령하는 등 코로나 방역 퇴치를 위한 비상 조치에 들어갔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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