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암군은 김준성 군수가 지역 현안사업의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20일 기재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기재부 안도걸 예산실장과 백승주 기획조정실장을 만나 지역현안 사업인 '영광군 폐기물 처리 소각시설 설치사업' 및 '이모빌리티 관련 국고사업'등 국비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2021년 국비 482억원을 건의했다.
김준성 영광군수가 주요 지역현안사업의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20일 기재부를 방문했다.[사진=영광군] 2020.07.20 ej7648@newspim.com |
영광군 생활폐기물 처리 소각시설 사업(총사업비 204억, 국비 61억)은 생활폐기물 1일 처리량 40t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시설 설치사업으로 현재 영광군에 설치돼 있는 소각시설로는 1일 평균 생활폐기물 처리량인 35.5t을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해 이를 해소하기 위해 건의한 사업이다.
김 군수는 영광군의 중점과제인 미래 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한 이모빌리티 관련 구축사업 등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이어 행안부를 방문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어려운 지역경제 및 재정상황을 설명하고 특별교부세와 보통교부세 등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당부했다.
김 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세수 감소로 인해 심각한 재정난이 예상된다"며 "주요 역점사업이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 관계자, 향우 공무원 등 인적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