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유럽 최대박람회 IFA 불참...자체 행사로 대체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TV, 가전 등 최신 제품을 선보이는 온라인 행사를 단독으로 연다.
22일 삼성전자는 자체 뉴스룸을 통해 '라이프 언스토퍼블(Life Unstoppable)'이라는 주제로 최신 제품을 발표하는 온라인 컨퍼런스를 9월 2일(유럽시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는 9월 2일(유럽시간) 하반기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는 온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삼성전자] 2020.07.22 sjh@newspim.com |
삼성전자는 매년 하반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에 참가해 혁신 제품들을 공개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불참을 결정했다. 이에 IFA 행사 전 자체적으로 온라인 행사를 열기로 한 것이다.
올해 IFA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예년 대비 규모가 줄었다.
삼성전자는 45분간 진행할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폰에서 TV, 가전 등으로 연결된 생태계를 통해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벤자민 브라운 삼성유럽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삼성전자는 지속적으로 혁신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스마트폰, 웨어러블, TV, 가전 제품 등의 새로운 제품군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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