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틱 브론즈·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
5G 지원하는 만큼 가격 9만원 가량 높아져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다음달 5일 갤럭시 신제품을 공개하는 언팩 행사를 앞두고 5G 모델로 나오는 갤럭시 Z 플립을 정식으로 공개했다.
23일 삼성전자는 자체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Z플립 5G 모델을 소개했다. 갤럭시Z플립 5G는 이름대로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모델이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 5G.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2020.07.23 sjh@newspim.com |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퀄컴이 최근 발표한 스냅드래곤 865플러스가 탑재됐다. 전작 LTE 모델에는 스냅드래곤 855를 사용했었다.
이외 화면 크기, 카메라 등의 사양은 동일하다. 화면은 6.7인치 이며 전면 카메라는 100만화소, 후면에는 1200만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1200만화소의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됐다. 램은 8GB이며 저장공간은 256GB이다. 배터리 3300mAh다.
갤럭시Z플립 5G는 폴더블 사용 경험이 강화됐다. 기존 선보였던 특정 각도로 펼쳐서 세우면 화면이 상하 2개로 자동 분할되는 '플렉스' 모드를 바탕으로 유튜브 영상 시청이나 카메라 촬영이 보다 편하도록 업그레이드 했다.
가격은 미국 시장 기준으로 1449.99달러(약 173만6000원)이다. LTE 모델 1380달러로 약 70달러가 인상됐다. 국내에서는 LTE 모델 가격이 165만원으로 대략 9만원 가량 높아진 셈이다.
색상은 미스틱 브론즈와 미스틱 그레이 두 가지다. 미스틱 브론즈는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선보일 신제품에 사용할 주력 색상이다. 정식 판매는 다음달 7일부터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일부 국가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정식 출시에 앞서 중국에서는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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