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비대면·디지털 정부일자리 2차 통합안내 실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비대면·디지털 정부일자리 14개 사업에 3만4000명을 모집한다.
고용노동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하반기 비대면·디지털 정부일자리 2차 통합안내를 실시했다. 통합안내는 신청자가 전체 사업 모집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이다.
비대면·디지털 정부일자리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에 대응해 하반기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이다. ▲디지털 경제 기반 조성을 위한 데이터·콘텐츠 구축 분야(45개 사업, 7만9000명)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비대면 행정서비스 분야(15개 사업, 3만6000명)로 구성돼 있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전경 2020.07.07 jsh@newspim.com |
이번 2차 통합안내는 비대면·디지털 정부일자리 60개 사업 중 14개 사업(3만4000명)에 대한 사업별 모집일정, 접수처 등 주요 정보를 한데 모아 안내하는 것이다. 지난 10일에 진행했던 1차 통합안내(22개 사업, 1만3000명)에 이어 두 번째다.
주요 사업으로는 디지털 분야에서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행안부, 8000명) ▲사업장 사고위험정보 빅데이터 구축사업(고용부, 3000명) ▲과학기술 기계학습 데이터 구축(과기정통부, 2000명) 등이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관련 의료기관 등 방역(복지부, 5288명) ▲공연장 방역안전지킴이(문체부, 537명)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환경부, 1만843명) 등도 포함돼 있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고용부 누리집 및 워크넷 공지란에서 안내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3차 통합안내(8월 10일 이후 공고를 시작하는 사업)는 8월 5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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