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정수장 및 배수지 6곳을 긴급 점검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긴급 점검 시설은 정수장(보성·득량·회천) 및 배수지(회정·지음·조성) 등 총 6곳이며, 보성군청 관계자 등이 합동으로 상수도 시설 모든 개구부를 점검했으나 깔따구 등 유충은 발견되지 않았다.
정수시설 점검 [사진=보성군] 2020.07.23 yb2580@newspim.com |
군 관계자는 "보성군 정수장은 완속여과정수처리 방식으로 깔따구 등 유충 발생 가능성은 없지만, 인천에서 시작된 수돗물 유충 관련 민원이 전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군민 불안을 사전에 해소하고자 상수도 시설물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군은 상수도 상황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충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거하고자 정수장 및 배수지 주변 풀베기와 물웅덩이 정비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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