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30일까지 교육공동체와 함께 내년도 교육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교육주체와 함께하는 온라인 정책협의회'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정책협의회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주체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18년도부터 상·하반기에 각각 1회씩 운영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의 세종교육, 공동체로 시작합니다'라는 주제로 교육주체들과 함께 코로나19로 변화된 교육현장의 모습과 포스트 코로나 세종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유아, 특수, 초등, 중등, 마을 교육과 진로진학 등 6개 영역별로 6회에 걸쳐 세종교육 현황 공유, 교육주체 정책 제안 및 교육현안 질의‧답변 등 순으로 진행된다.세종시교육청은 이번 교육주체별 정책협의회에서 나온 의견 중 교육정책에 적용이 가능한 내용은 타당성을 검토한 후 담당부서와 협의해 내년도 교육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온라인으로 실시한 정책협의회 영상은 세종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세종시교육청 홈페이지(sje.go.kr)에 다음달 초에 탑재할 예정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교육주체별 정책협의회를 통해 교육현장 목소리를 수렴하겠다"며 "학생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학교자치 여건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oongee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