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세종교육 방향 모색...내년도 정책 반영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30일까지 교육공동체와 함께 내년도 교육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교육주체와 함께하는 온라인 정책협의회'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정책협의회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주체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18년도부터 상·하반기에 각각 1회씩 운영해왔다.
세종시교육청 온라인 정책협의회.[사진=교육청] 2020.07.24 goongeen@newspim.com |
올해는 '코로나19 이후의 세종교육, 공동체로 시작합니다'라는 주제로 교육주체들과 함께 코로나19로 변화된 교육현장의 모습과 포스트 코로나 세종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유아, 특수, 초등, 중등, 마을 교육과 진로진학 등 6개 영역별로 6회에 걸쳐 세종교육 현황 공유, 교육주체 정책 제안 및 교육현안 질의‧답변 등 순으로 진행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교육주체별 정책협의회에서 나온 의견 중 교육정책에 적용이 가능한 내용은 타당성을 검토한 후 담당부서와 협의해 내년도 교육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온라인으로 실시한 정책협의회 영상은 세종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세종시교육청 홈페이지(sje.go.kr)에 다음달 초에 탑재할 예정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교육주체별 정책협의회를 통해 교육현장 목소리를 수렴하겠다"며 "학생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학교자치 여건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