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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7월 24일(금)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20년07월24일 14:46

최종수정 : 2020년07월24일 14:46

문대통령 지지율, 8주 연속 하락...부동산 대책 여파
국민 절반, 내년 재보궐서 야당이 당선돼야 한다 응답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6·17 부동산 대책 여파가 지속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갤럽의 7월 4주(21일~23일)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결과, 응답자의 45%가 긍정 평가했습니다. 전주 대비 1%p 하락한 결과입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5월 4주 65% 이후 8주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오늘 또 다른 흥미로운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국민의 절반이 내년 재보궐 선거에서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이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했다는 결과입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동안 전국의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재보선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9%가 '재보궐 선거에서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이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 집중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특히 부산시장의 경우 벌써 전현직 의원들이 캠프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까지 열기가 전해질 정도이니 내년 4월 7일 재보궐선거 대진표에 벌써 정가의 이목이 쏠립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 leehs@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종합] 문대통령, 靑 비서관급 인사 단행…국가안보실 1차장에 서주석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신임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1차장에 서주석 전 국방부 차관을 임명하는 등 차관급·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신임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1차장에 서 전 국방부 차관을 임명했다. 서훈 국가안보실 실장 등 안보실의 새팀을 꾸리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단독]軍, '진짜사나이' 등 친일 작곡가 논란 군가 계속 쓰기로…"범정부 연구 필요"라며 연구계획은 미수립 /헤럴드경제
국방부가 '진짜사나이', '행군의 아침', '육군가' 등 친일 작곡가 논란이 있는 군가를 당분간 계속 사용하기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향후 입대하는 세대들도 별다른 기약 없이 논란 속의 군가를 배우고 불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 내달 중순부터 등록법인 사무검사…"적정 운영 확인과정" /뉴스핌
통일부는 오는 8월 중순부터 등록 법인단체들이 적정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사무검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등록 법인 측과 일정을 조율하면서 사무검사를 위한 날짜를 정하고 있으며, 일부 날짜가 확정된 단체들에 대해서는 사무검사 실시공문을 발송하고 있다"며 "8월 중순부터 사무검사가 실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경두 국방장관 "전작권 전환 후에도 유엔군사령부 역할·기능 지속" /서울경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로버트 에이브럼스 유엔군 사령관 겸 주한미군 사령관에게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이후에도 유엔군사령부의 역할과 기능을 지속해서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독]800만건→1200만건...文정부 3년새 과속딱지 40% 급증 /조선일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래 과속운전 단속 건수가 40%이상 폭등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이에 따른 교통 과태료·범칙금도 종전보다 크게 증가해 올해 사상 처음으로 9000억원을 돌파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靑 "국책은행, KBS 지방 이전 검토?...사실 아니다" /파이낸셜뉴스
청와대는 24일 '청와대가 국책은행, KBS의 지방 이전을 검토한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산업은행, 기업은행, KBS 지방 이전을 추진하고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부동산 여파… 문 대통령 지지율 8주 연속 하락 [한국갤럽] /국민일보
6·17 부동산 대책 여파가 지속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갤럽은 7월 4주(21일~23일)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결과, 응답자의 45%가 긍정 평가했다고 답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주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5월 4주 65% 이후 8주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박주민 "서울시장 뜻 없다…전당대회에 모든 것 걸었다"/뉴스핌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박주민 의원이 지금으로서는 서울시장에 대한 뜻은 없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에 나온 것도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 나가기 위한 행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자 선을 그은 것이다.

[정가 인사이드] 통합당, 보훈처 이승만 박사 '폄하'에 부글부글/뉴스핌
박삼득 보훈처장이 최근 이승만 전 대통령 서거 추모식에서 '박사' 호칭을 사용하자 미래통합당이 분노를 표출했다. 보훈처는 올해 추모사 뿐 아니라 공식 페이스북과 보도자료에서도 이승만 전 대통령을 '박사'로 표기했다. 통합당은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려는 의도이자, 여당이 다음 정권도 집권하려는 계획적인 정치적 음모라고 주장했다.

국민 절반, 재보선 후보 野 지지···30대·50대 '정부 견제론'/서울경제
국민의 절반가량이 내년 재·보궐 선거에서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이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동안 전국의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재보선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9%가 '재보궐 선거에서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이낙연 겨냥한 김부겸 "2022년 3월 대선·6월 지선 누가 책임지나"/매일경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출마한 김부겸 전 의원은 24일 또 다른 당권주자인 이낙연 의원을 겨냥해 "2022년 3월에는 대통령 선거, 2022년 6월에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열린다"며 "이건 누가 다 책임지나"라고 견제구를 날렸다.

균형발전 명분 내세워… 與, 공공기관·행정수도 이전 '못박기'/문화일보
정부와 여당이 행정수도 이전과 더불어 2차 공공기관 이전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있다.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서는 올해 안에 대상 기관을 확정하고 문재인 정부에서 이전 작업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통합당 지도부는 선 긋는데…당 내선 "충청 전역 이전" 역제안 주장/아시아경제
미래통합당 지도부가 여당이 띄운 행정수도 이전 논의에 선을 그은 가운데 당 내서는 백가쟁명식 주장이 쏟아지고 있다. "당분간 의견표명을 자제해달라"는 주호영 원내대표의 함구령에도 세종을 넘어 충청 전반으로 이전을 확대하자는 역제안까지 나왔다.

주호영 "박원순 의혹 수사 미적거리면 특검 준비"/한국일보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4일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이 서울중앙지검에 먼저 전달된 것에 대해 "특임검사를 임명해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보고받고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공무상 비밀누설이 없었는지 수사해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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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 이미 해리스 후보 추대 움직임"...러닝메이트도 거론 [뉴욕=뉴스핌] 김근철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후보 사퇴를 거부하고 버티고 있지만, 민주당 안팎에선 이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교체 후보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NN 방송은 5일(현지시간) 해리스 부통령이 그동안 자신의 독립적인 목소리를 내지 않고,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유지를 지지하는 행보를 보여왔지만 민주당은 이미 그녀를 중심으로 재편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민주당 관계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사퇴와 함께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밝히고, 오는 8월 시카고 전당대회에서 대의원이 이 같은 결정을 따라주기를 설득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이들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 민주당 출신 전직 대통과 당의 고위관계자들도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이후 내분과 표 분산을 막기 위해 이 같은 구상을 지지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방송은 소개했다.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이 교체 후보가 돼야, 바이든 선거 캠프의 막대한 규모의 정치자금과 선거조직도 잡음 없이 승계돼기 때문에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다만 문제는 해리스 부통령이 나서더라도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패배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다.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이 나서더라도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압도하기 힘들 것이란 분석도 만만치 않다.  지난 2일 발표된 CNN 방송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상 대결할 경우 45% 대 47%의 지지율을 보였다. 오차범위 내 박방이지만 해리스 부통령이 2%포인트(p) 뒤지는 결과다.  이에 따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 그룹은 정치자금 큰손 등을 대상으로 해리스 부통령의 본선 경쟁력을 설득하는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CNN 방송은 민주당 일각에서 심지어 해리스 부통령의 후보 승계를 기정사실화하고 그와 함께 대선을 치를 러닝 메이트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흑인 여성'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로는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와 앤디 베시어 켄터키 주지사가 유력 후보이고,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주 주지사와 J.B. 프리츠커 주지사 등도 후보군에 포함돼 있다는 전언이다.  힌편 트럼프 전 대통령측은 해리스 부통령의 후보 승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준 타격에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해리스 부통령을 거론하며 '래핑(laffin') 카멀라 해리스'라고 조롱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자주 크게 웃고 있으며 '실없는' 모습을 보인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씌위기 위한 포석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정적들의 약점을 파고들어 이를 별명으로 붙여 깍아내리고 공격하는 데 탁월한 수완을 보여왔고, 실제로 상당한 효과를 본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TV 대선 토론 직후 바이든 교체론이 불거지자, 민주당 '대한 후보'들을 비판하면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선 "아예 논의 대상도 안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kckim100@newspim.com 2024-07-06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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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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