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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덜 가고 에버랜드 더 간다?...코로나19가 바꾼 놀이공원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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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카페 PICK 에버랜드..."그나마 실외가 낫다"
입장객 전년比 40%...생활방역도 안심은 일러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테마파크 '톱 2'인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방문객이 확 줄어들었으나, 그 가운데서도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가족단위 나들이객은 에버랜드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 시설이 많은 롯데월드보다는 상대적으로 야외 활동이 덜 위험하지 않겠느냐는 심리다.

◆가족단위 고객 선택은..."아무래도 실외 테마파크가 안심"

25일 에버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분기(4~6월) 매출 1300억원, 영업손실 300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매출 940억원, 영업이익 520억원 감소한 수준이다.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2020.07.24 hrgu90@newspim.com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1분기와 비교하면 실적이 소폭 늘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75.7% 늘었으며 영업손실액도 90억원 줄어들었다. 이는 4월 말과 5월 초 황금연휴 기간 레저시설 방문객 증가 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에버랜드 매출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매출의 60%가량을 차지한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된 이후 맘카페에서는 "최근에 에버랜드 가보신 분?"이란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집에 있기 답답해 아이들과 나들이를 가고 싶은데 방역 활동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주말에 사람은 많은지 등을 알아보고자 올린 글이다.

주요 맘카페를 확인해본 결과 롯데월드보다는 에버랜드 방문을 선호하는 반응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실외 시설로 구성된 에버랜드와 달리 롯데월드는 절반 이상이 실내이기 때문이다.

롯데월드는 실내 구역인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실외 구역인 '매직 아일랜드'로 구성돼 있다. 대지 면적이 어드벤처가 더 넓고 동물원, 뽀로로 파크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시설은 모두 어드벤처에 있다. 키즈맘들의 고민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실제 각 사에 따르면 에버랜드 방문객은 전년 대비 60% 감소한 반면 롯데월드는 80%가량 줄어들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해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방문객 수는 각각 660만6000명, 578만6000명에 달한다. 

다만 롯데월드는 '가짜 확진자'가 나와 피해를 입게 된 부분도 있다. 지난달 코로나19 확진자가 롯데월드를 방문했다는 통보에 회사 측은 방문객 퇴장 조치 및 조기 영업종료를 했다. 하지만 고 3 확진자의 양성 판정은 최종 '가짜'로 판명됐다. 당시 롯데월드 어드벤처 방문객은 전년 대비 95%까지 줄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지난달 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영업을 중단했던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가 9일 오전 영업을 재개한 가운데 관계자가 소독약으로 놀이기구를 닦고 있다. 한편 확진자로 알려졌던 원묵고 3학년 학생은 방역당국 검사 결과 위양성(가짜 양성)으로 확인됐다. 2020.07.24 pangbin@newspim.com

◆기구 소독 등 '방역 지침' 준수 중이나 미흡하단 지적 있어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며 가족단위 레저 활동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에버랜드와 롯데월드도 기존 대비 생활방역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에버랜드와 롯데월드는 입장 시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를 의무화하고 있다. 특히 롯데월드는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해 모든 고객들이 QR코드를 통해 체크인해야만 입장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QR코드는 네이버 또는 통신 3사 PASS 앱에서 발급받아 게이트 앞에 위치한 태블릿 PC에 인증하면 된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놀이시설은 시설물의 소독과 방역이 더욱 중요하다. 회사 측은 매번 놀이기구를 작동한 뒤 손잡이 등 고객 접촉이 많은 곳을 소독 분무기와 소독거즈 등을 이용해 소독하고 있다.

놀이기구의 탑승 인원도 조정하고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관계자는 "스페인해적선, 자이로스윙 등 인기 어트랙션(놀이기구)은 좌석을 하나씩 건너뛰어 앉을 수 있도록 탑승 인원을 절반으로 줄였다"며 "롯데월드 중앙무대 가든 스테이지도 좌석을 50% 줄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생활방역에도 안심하기엔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가족과 함께 에버랜드를 방문한 한 시민은 "T익스프레스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한 칸씩 띄워서 앉히고 허리케인은 다닥다닥 앉히더라"며 "예전보다 대기시간이 줄어서 좋긴 하지만 방역 수준이 들쭉날쭉이라 한편으론 불안한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hrgu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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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통과 '사전 승인제'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이란이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해 사전 승인 절차를 요구하는 새로운 관리 체계를 도입했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 국영 매체를 인용해 이란 당국이 최근 '페르시아만 해협 당국(Persian Gulf Strait Authority)'이라는 명칭의 기구를 신설하고 해협 통과 선박에 대한 규제 지침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체계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은 사전에 이란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지정된 공식 이메일을 통해 항행 관련 지침을 전달받게 된다. 이란 측은 모든 선박이 새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통과가 제한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구체적인 승인 절차나 적용 범위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수로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해왔다. 특히 최근 미국 주도의 해상 안전 확보 노력과 맞물리면서 긴장이 더욱 고조되는 양상이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기뢰 위협 속에서도 해협 내 안전 항로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이란의 영향력 확대 시도와 맞물려 해상 통제권을 둘러싼 신경전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이란의 이번 조치는 국제 해상 교통의 자유 원칙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관련국 간 외교적 마찰로 이어질 수 있어 주목된다다. 여기다 실제로 선박 운항에 제약이 발생할 경우 국제 유가와 보험료 상승 등 경제적 파급 효과도 배제할 수 없다고 WSJ은 내다봤다. 2026년 5월4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 아바스 인근 호즈무즈 해협에 선박이 정박해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5-06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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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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