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미국 7월 종합 PMI 50.0…반년 만에 최고

기사입력 : 2020년07월25일 02:52

최종수정 : 2020년07월25일 02:52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경기정황을 반영하는 7월 종합 구매관리자 지수(PMI 속보치)는 50.0으로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경기확장 국면에 진입했다.

다만 미국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건수가 계속 늘어나면서 수요가 억제돼 신규수주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가 [사진=블룸버그]

 24일(현지시간)  CNBC와 AP 통신 등은 시장조사 전문 IHS 마킷이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종합 PMI가 전월까지 경기확장과 경기축소를 가름하는 50을 5개월 연속 밑돌다가 7월에 복귀했다.

미국 경기는 경제둔화 등으로 인해 지난 2월 '경기침체'에 진입했다.

7월 제조업 PMI는 51.3으로 6개월래 최고치로 상승했다. 6월은 49.8이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51.5인데 실제로는 이를 약간 하회했다.

제조업은 미국 경제 전체의 11% 정도를 차지한다. 제조업 신규수주 지수는 51.8로 1월 이후 가장 높았다. 전달은 50.0이다.

7월 서비스업 PMI는 49.6으로 6월 47.9에서 1.7 포인트나 올랐다. 하지만 시장 예상 중앙치 51.0에는 한참 미치지 못했다.

서비스 부문은 미국 경제 가운데 3분의 2를 점유한다. 서비스업 신규수주 지수는 49.5로 6월 49.9에서 0.4 포인트 떨어져 하향이 가속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재차 기승을 부리고 있다. 피해가 심각한 남부와 서부에서는 경제활동을 다시 정지하던가 활동 재개 움직임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

IHS 마킷은 일부 서비스 사업자가 봉쇄조치의 재도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지적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