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1574명, 롯데불한증막사우나 전수검사 실시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강남구 소재 롯데불한증막사우나에 지난 23일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서울시가 대대적인 전수검사에 나섰다.
서울시는 27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9명 늘어난 157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79명이 격리, 1384명이 퇴원 조치됐으며 사망자는 11명이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0.07.27 peterbreak22@newspim.com |
신규 확진자 9명은 해외접촉 관련 3명, 강서 요양시설 관련 2명, 확진자 접촉 3명, 경로 확인 중 1명 등이다
강서구 소재 요양시설에서는 이용자(#1477)가 19일 최초 확진 후 20~25일 이용자 15명, 가족 등 5명, 26일에는 요양시설 관계자의 가족1명(#1567)이 추가 확진됐다.
특히 20일 확진자(#1490)가 다니는 강서구 소재 교회에서 같은 교회 교인 1명(#1566)이 26일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23명으로 늘었다.
서울시는 해당 교회에 대해 운영 중단 및 긴급방역을 실시했으며 예배참석자 485명을 대상으로 취합검사법으로 전수검사 중이다.
정부서울청사 관련, 은평구 거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직원(#1558)이 24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고 가족 1명이 자가격리 중 같은 날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2명이며 이후 추가 확진자는 없다.
접촉자를 포함해 57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타났으며 17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서울시는 해당 사무실에 대해 긴급방역하고 해당 층 일부폐쇄 조치했으며 최초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한편, 서울시는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강남구 확진자(#1568)가 23일 강남구 롯데불한증막사우나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23일 12시30분부터 15시30분까지 해당 사우나를 방문한 사람은 검사받도록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검사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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