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어제 하루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5명이 추가됐다. 국내 발생 환자는 9명으로 지난 20일(4명) 이후 7일만에 10명 미만을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1만4175명이라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중 해외 유입 확진자가 34명으로 확인된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입국자들이 관계자의 안내를 받고 있다. 2020.07.22 mironj19@newspim.com |
감염 경로별로 살펴보면 해외유입이 16명, 국내 발생이 9명이다.
해외유입 확진 환자 16명의 유입 국가는 필리핀 4명, 이라크 3명, 러시아 3명, 카자흐스탄 3명, 홍콩 2명, 벨기에 1명, 미국 1명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16명 중 7명은 공항과 항만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7명은 지역사회로 돌아간 후 선별진료소 등에서 검사를 통해 확진을 받았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6명, 경기 2명으로 9명 중 8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이외에는 부산에서 1명이 발생했다.
이날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사람은 15명이다. 격리해제자는 총 1만2905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은 91%다.
사망자는 1명이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299명이고 치명률은 2.11%다.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까지 총 152만6974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149만402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만8770명이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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