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EU가 올해 21일 올해 성장률 전망을 1.1%로 0.3%p 낮췄다
- 이란 전쟁 여파로 에너지·물가가 뛰며 성장·고용 둔화가 예상됐다
- 재정적자·국가부채 비율도 내년까지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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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유럽연합(EU)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개월 만에 0.3%포인트 낮췄다.
이란 전쟁이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강타하면서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하고 경제 심리를 위축시키면서 경제 활동이 약화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작년 11월 발표한 전망치에 비해 0.3%포인트 하향 조정된 수치"라고 했다. 2027년 전망치는 1.5%에서 1.4%로 낮췄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1개국) 전망치도 올해는 1.2%에서 0.9%로, 내년은 1.4%에서 1.2%로 내려 잡았다.

EU 집행위는 "이란 전쟁 발발 전까지만 해도 EU 경제는 인플레이션의 추가 하락과 함께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지만 분쟁 발생 이후 전망이 크게 변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에너지 원자재 가격의 급등으로 분쟁 발생 몇 주 후부터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으며 경제 활동은 점차 모멘텀을 잃고 있다"고 했다.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치도 기존보다 1%포인트 높은 3.1%를 예상했다. 이후 내년에는 2.4%로 다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유로존 물가 예상도 올해는 3.0%, 내년엔 2.3% 오를 것으로 예상돼 기존 전망치 1.9%, 2.0%에서 상향 조정됐다.
전쟁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유럽에 상대적으로 더 큰 타격을 주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분쟁 발생 이후 소비자 신뢰는 40개월 만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고, 인플레이션 급등과 고용 감소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했다.
EU 집행위는 "이번 중동 분쟁은 (유럽에) 최근 5년 새 두 번째 에너지 충격을 가하고 있다"며 "에너지 가격 급등은 가계 에너지 비용 증가와 기업의 비용 상승을 초래해 다수 산업의 수익성을 약화시키며, 결과적으로 소득이 EU 경제에서 에너지 수출국으로 이전되는 효과를 초래한다"고 했다.
고용 시장도 분쟁 여파를 피해가지는 못할 것으로 관측됐다. EU 경제는 지난해 10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고용은 0.5% 증가했으나 올해는 고용 증가율이 0.3%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내년은 0.4%로 소폭 회복될 전망이다.
각국 정부 재정도 압박을 받고 있다. EU의 일반정부 재정적자는 지난해 GDP 대비 3.1%에서 내년에는 3.6%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경기 둔화와 이자 비용 증가, 에너지 가격 상승 완화 정책, 국방 지출 증가 등이 반영된 것이다.
EU의 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은 작년 82.8%에서 올해 84.2%, 내년 85.3%로 점차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로존의 경우 88.7%에서 90.2%, 91.2%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