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부동산법 단독처리한 與 "추가 논의보다 속도가 중요"

기사입력 : 2020년07월29일 10:14

최종수정 : 2020년07월29일 10: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해찬 "20대 국회부터 논의돼온 법안…신속 처리해야"
김태년 "野 시간끌기 전략…여당 탓하기는 약자 코스프레"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부동산 법안을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대거 처리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9일 "추가 논의보다 속도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지금 부동산 시장 상황에선 신속한 입법이 가장 중요하다. 임대차 보호 3법 등 관련 내용들은 이미 20대 국회에서부터 논의돼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7.27 kilroy023@newspim.com

민주당은 전날 미래통합당의 표결 보이콧 속에서도 관련 상임위에서 부동산 법안들을 대거 처리했다.

이 대표는 "부동산 공급대책도 곧 발표할 예정"이라며 "당정은 투기형 주택이 아닌 실수요자용 주택공급이 원활하게 되도록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도록 하겠다"며 "민주당이 21대 국회를 온전히 책임진 지금이야말로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입법과 제도 개혁의 최적기"라고 강조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미래통합당이 '시간끌기 전략'으로 부동산 입법을 지연시키기고 있다고 질타했다. 

김 원내대표는 "통합당이 부동산 시장의 과열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면서도 시간끌기와 회피로 일관하고 있다"며 "정치적 반사이익을 얻기 위한 전략이지만 입법 지연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간다"고 꼬집었다. 

그는 "통합당의 '여당 탓하기'는 약자 코스프레이자 발목잡기"라며 "부동산 투기 근절과 시장 안정화를 위해서라면 야당의 무책임과 비협조를 넘어서는 책임 여당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부동산 시장의 자산 거품이 심각하다"면서 "부동산 시장의 거품현상은 경제 이상 신호를 의미한다. 부동산 가격 폭등 뒤에는 예외없이 경제위기가 엄습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거품을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 불가피하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20대 국회에서 야당의 반대로 12·16 부동산 대책 후속 입법을 통과시키지 못한 후유증이 지금 부동산 시장 과열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더는 방치할 수 없으며 과거의 실수를 반복해서도 안 된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7월 국회에서 부동산 입법이 완료되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11월이나 되어서야 가능하다"며 "그땐 너무 늦어서 부동산 거품이 폭발할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그는 "통합당의 2004년 전신인 새누리당이 주도한 부동산 3법이 아파트가격 폭등의 원인이었다"며 "통합당도 부동산 과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