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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KPGA 선수권 대회' 컷탈락한 선수에게 위로금 지급키로

기사입력 : 2020년07월29일 13:47

최종수정 : 2020년07월29일 13:47

컷오프 통과하지 못한 선수들에게 1인당 총 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컷탈락한 선수들에게 'KPGA 선수권대회 머니'라는 이름의 위로금이 지급된다.

대회 주최 및 주관사인 KPGA와 후원사 풍산 그리고 대회 코스를 제공하는 에이원컨트리클럽은 "코로나19 여파로 다수 대회가 취소 또는 연기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수들을 위해 이번 대회서 컷탈락한 선수들에게 'KPGA 선수권대회 머니'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대회 포스터. [사진= KPGA]

'KPGA 선수권대회 머니'는 KPGA와ㅍ풍산, 에이원컨트리클럽이 함께 뜻을 모아 조성, 컷탈락 선수에게 1인당 1백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에이원컨트리클럽이 같은 금액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로써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2라운드 종료 후 진행되는 컷오프를 통과하지 못하는 선수들에게 1인당 200만원 상당의 금액이 지급된다.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본 대회는 2라운드가 끝난 뒤 컷오프가 실시되며 동점자 포함 상위 60위의 프로 선수들이 3라운드에 진출한다. 컷통과한 선수들에게는 KPGA 코리안투어 규정에 따라 10억원의 총상금(우승상금 2억원)이 차등 분배된다.

이에 2009년 '제52회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이자 KPGA 코리안투어 선수회 대표인 홍순상은 "출전 선수들을 위해 각별한 배려를 해주신 KPGA, 풍산, 에이원컨트리클럽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한 뒤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우리 선수들은 수준 높은 명승부를 통해 보답할 것"이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대회로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열리고 있는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8월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컨트리클럽 남, 서코스(파70/ 6950야드)에서 열린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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