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디지털전환, 과감히 도전하자"

기사입력 : 2020년07월30일 09:21

최종수정 : 2020년07월30일 09:21

27~29일 3일간 하반기 신한경영포럼 개최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 2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반기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화상 회의와 오프라인 회의 혼합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자본시장·은행·보험·부동산·여신전문금융업 등 그룹사별 세션을 만들어 진행됐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온라인/오프라인 혼합 운영 방식으로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그룹의 임원/본부장 2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반기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 마지막날인 29일 신한은행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조용병 회장이 '그룹 CEO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그룹]2020.07.30 lovus23@newspim.com

하반기 포럼의 화두는 단연 DT(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전환)였다. 신한금융은 27~28일 상반기 성과를 리뷰하고 하반기 추진방향을 점검하고 그룹사별 중기 전략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회장은 그룹사 CEO와 경영진의 개별 DT과제를 직접 점검했다.

마지막날인 29일엔 그룹을 둘러싼 환경과 현재 그룹 상황을 경영진들 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CFO, CSO, CRO가 차례로 재무, 전략, 리스크 관점의 주요 이슈를 던지고 향후 그룹의 대응 방향에 대해 전달했다.

조 회장은 이날 열린 CEO 특강에서 디지털 리더십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디지털전환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미지의 길이며 혼돈의 세상에서 리더만이 해결책을 아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구성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답을 찾아가야 한다"며 "리더들이 앞장서 크고 대담한 DT 목표를 설정하고 과감하게 도전해 나서야 한다"고 독려했다.

그러면서 "향후 CEO, 경영진 리더십 평가에서 '디지털 리더십'을 추가할 것"이라며 "디지털 리더십을 CEO/경영진 선임에 주요 자격요건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조 회장은 "신한의 디지털 행동준칙 L.E.A.D.를 발표하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L.E.A.D.는 ▲Leadership ▲Eco-system ▲Advanced Technology ▲Developing Human Resource의 약자로, 신한의 직원들이 항상 디지털을 먼저 생각하고 한국 금융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