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도 안성시는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가 차기 시금고로 선정돼 '안성시-안성시지부 간 시금고 약정'을 3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성시지부는 금고 업무 취급 약정 체결에 따라 다음해 1월 1일부터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안성시 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 등 모든 자금을 운·관리한다.
경기 안성시청[사진=안성시청]2020.07.31 lsg0025@newspim.com |
또 각종 세입금의 수납 및 세출금의 지급, 세입세출 외 현금의 수납 및 지급, 유가증권(수입증지 등)의 출납 및 보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시는 지난달부터 7월까지 일반경쟁 공고와 재공고 기간에 단독 참여한 안성시지부를 대상으로 지난 28일 안성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시금고로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NH농협은행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시민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기여 및 자치단체와의 협력사업 추진능력 등 5개 항목에 대한 적격성을 평가 받았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시 금고를 운영해 주길 바란다"며 "안정적 금고 관리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금보다 더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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