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166일만에 재개된 LPGA 대회 첫날 박희영이 공동8위에 올랐다.
박희영(33ㆍ이수그룹)은 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 인버네스골프장(파72ㆍ685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드라이브온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공동8위에 자리했다.
올 2월 호주 ISPS 한다 빅오픈에서 우승한 박희영이 트로피 수집에 나선다. [사진= 뉴스핌 DB] |
첫날 선두를 차지한 다니엘 강. [사진= LPGA] |
이날 재미교포 대니얼 강(미국)은 버디 6개로 1타차 1위를 차지, 통산 4승을 바라보게 됐다.
코로나로 인해 대회가 중단된기 전인 2020년 2월 ISPS한다빅오픈에서 통산 3승을 써낸 박희영은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출발하자마자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그는 13번홀(파5)에서도 한타를 줄였다. 하지만 15,16번홀(파4)에서 내리 타수를 잃고 전반 마지막홀인 18번홀(파4)에서 한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선 파를 유지하다 8번홀(파5)에서 다시 한타를 줄여 2언더파를 기록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이민지(호주)는 3언더파로 공동5위, 양희영(31)과 곽민서(30), 신인 전지원(23)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28위다.
신지은(28)은 공동 69위(3오버파 75타), 전영인(20)은 강혜지(30), 손유정(20)과 함께 공동 80위(4오버파 76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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