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폼페이오 "트럼프, 미국인 정보 유출 中 기업에 수일 내 조처 "

기사입력 : 2020년08월03일 05:15

최종수정 : 2020년08월03일 09:15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정부에 미국인의 데이터를 제공, 미국 안보에 해를 끼는 중국 소프트웨어 회사들에 대해 수일 내 조처를 취할 것이라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전 폭스뉴스에 출연,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충분히 이에 대해 말해왔으며 이를 고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수일 내에 '중국 공산당'에 연결된 소트트웨어 문제가 미치는 국가 안보 위험에 대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해결하는 방안을 매듭짓고 있으며 대통령의 발표를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들은 정말 미국인에 대해 프라버시 정보에 대해 문제(이슈)를 갖고 있다"면서 미국이 그동안 이들 중국 소프트웨어 업체에 대해 관대하게 대응해왔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중국 동영상 공유 소셜미디어 '틱톡(TikTok)'의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밝혔고 틱톡측은 미국 내 사업을 완전히 매각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별도의 방송 인터뷰를 통해 외국 기업의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감시해온 연방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가 이 문제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30일(현지시간) 미 상원 외교위원회에 출석, 굳은 표정으로 앉아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