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은 중국 비디오앱 틱톡이 국가 안보 검토를 받고 있으며 이번주 틱톡에 대해 권고안을 제시할것이라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므누신 장관은 미국의 외국인 투자위원회(CFIUS)가 틱톡을 조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틱톡 조사는 재무부가 주도하고 있으며, 국가 안보 위험에 대한 거래를 면밀히 보고 있다. CFIUS는 거래를 중단하거나 국가 안보 위협에 대한 다른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백악관 코로나19(COVID-19) 태스크포스(TF) 브리핑 연단에 섰다. 2020.04.21 |
므누신 장관은 "틱톡은 CFIUS가 조사중이며, 이번 주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시할 예정이라 많은 대안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틱톡 측은 "CFIUS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 할 수 없지만, 최고의 보안 인프라 개발과 안전한 앱 경험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이터에 따르면 제너럴애틀랜틱, 세쿼이아캐피털 등 미국 투자자들이 틱톡 지분 과반을 매입을 고려하고 있는 상태다. 이를 통해 이들은 우려를 잠재울수 있을지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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