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이엔플러스의 관계사 스탠다드그래핀이 미국 실리콘 리뷰(The Silicon Review)가 선정한 '2020년에 주목해야 할 TOP 50개 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국내 기업 가운데에는 스탠다드그래핀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엔플러스는 실리콘 리뷰가 스탠다드그래핀을 주목해야 할 TOP50에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실리콘 리뷰는 스탠다그래핀이 다년간 그래핀의 연구개발과 수처리 분야에서 이룩한 대외적 성과, NSF 국제 수처리 인증,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 등을 고려해 주목해야 할 기업에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엔플러스 CI [사진=이엔플러스] |
실리콘 리뷰는 스탠다드그래핀이 개발하고 있는 그래핀이 헬스케어부터 우주항공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시장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천연원료인 흑연을 기반으로 소재를 생산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또 스탠다드그래핀이 현재 최고의 그래핀 기술을 개발할 수 있었던 비결을 '기존의 소재 패러다임에 전복적인 사고를 기반으로 오랜 시간 동안 포기하지 않고 시행착오를 통해 기술을 완성시킨 것'이라고 소개하며 스탠다드그래핀의 전 제품은 인체에도 무해하다고 언급했다.
이엔플러스 관계자는 "국내 그래핀 업체가 잇다라 해외 전문매체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스탠다드그래핀은 그래핀 응용 기술을 인류에게 가장 필수적인 자원인 양질의 수자원을 용이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지만 점차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있어 머지않아 우주항공 등 폭넓은 분야에서 그래핀 적용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aewkim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