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종합] 평택 공장에 토사 덮쳐 3명 사망·1명 중상

기사입력 : 2020년08월03일 14:26

최종수정 : 2020년08월03일 15:14

[평택=뉴스핌] 순정우 기자 = 중부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경기 평택시의 반도체 부품 제조 공장에서 옹벽이 무너져 근로자 4명이 매몰돼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기 평택시 공장 매몰사고 현장 모습. 구조대원이 진흙더미 속 매몰자를 구출하고 있다. [사진=경기소방재난본부] 2020.08.03 jungwoo@newspim.com

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9분 쯤 평택시 청북면의 한 반도체 부품공장 뒤편 절개지의 토사가 집중호우로 천막 구조물을 덮쳐 내부에 있던 6명 중 4명이 진흙속에 매몰됐다.

사고 신고 접수 15분 후인 오전 11시 4분에 구조인력이 도착했으나, 토사가 수 미터 높이로 쌓여 중장비 없이 진입이 불가능해 진흙을 걷어내는 작업 뒤 오전 11시 48분 쯤 매몰된 근로자를 구조하기 시작해 30여분간 매몰자 4명을 모두 구조했다.

이 사고로 30대로 알려진 3명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심폐소생술 등으로 응급조치를 했으나 끝내 숨졌으며, 함께 구조된 50대 근로자는 다발성 골절상을 입고 아주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기 평택시 공장 매몰사고 현장 모습. 중장비를 동원해 매몰자를 구출하고 있다. [사진=경기소방재난본부] 2020.08.03 jungwoo@newspim.com

사망자는 경기 평택시의 굿모닝병원, 안중 성심중앙병원, 안중 백병원으로 각각 이송됐다. 평택시에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날 정오까지 누적 강수량 395mm로 기록돼는 집중호우가 내렸다.

jungw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