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운영 시스템·즉시 정산 서비스 덕분"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쿠팡은 자사 마켓플레이스에 올해 상반기 신규 입점한 판매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올 상반기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신규 입점한 판매자는 1인 기업부터 대기업까지 기업 규모가 다양하다. 대부분 카테고리에서 판매자가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증가했으며 최대 293% 증가했다. 특히 '패션', '도서', '생활용품' 카테고리에서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사진=쿠팡] 2020.08.05 hrgu90@newspim.com |
쿠팡 측은 간편한 시스템과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때문에 입점 판매자가 빠르게 늘었다고 판단했다.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은 1분이면 가능하다. 또 상품 등록과 관리가 편리한 운영 시스템으로 온라인 판매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 판매자는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쿠팡에 따르면 마켓플레이스 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이다. 자사몰 운영비용, 결제수수료, 포털 연동비, 고객CS 관리비 등이 통합돼 있다. 판매 상품이 타겟 고객에게 자동 노출되므로 판매자는 제품 광고에 드는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즉시 정산 서비스'도 도입해 결제일까지 기다리지 않고 판매대금을 선지급 받을 수 있다.
티파니 곤잘레스 쿠팡 마켓플레이스 시니어 디렉터는 "쿠팡 마켓플레이스는 판매자의 매출 성장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면서 "하반기에 더 많은 판매자가 쿠팡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를 시작해 비즈니스 성장의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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