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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핫스톡] 테슬라가 찜한 '간펑리예', 중국 리튬 공급망 최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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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소재 대장주, 리튬 소재 경쟁력 두각
테슬라, CATL 등 글로벌 업체에 제품 공급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미래 산업의 쌀'인 배터리의 필수 소재 리튬. 중국의 리튬 공급망 업계의 대표 종목인 간펑리예(贛鋒鋰業·감봉리업)가 리튬 수요 확장세에 국내외 투자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간펑리예(002460.SZ·01772.HK)는 배터리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탄산 리튬, 수산화 리튬 등 리튬 관련 소재를 공급하는 업체다. 테슬라·LG 화학·BMW 등 글로벌 굴지의 기업에 리튬 소재를 납품하고 있다.

이 업체는 리튬 소재 생산량과 품질면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투자자들의 낙점을 받고 있다. 특히 홍콩 거래소에 상장된 간펑리예(01772.HK)엔 남하자금 (南下資金·홍콩에 유입된 중국 투자금)이 몰려들고 있다. 올 들어 중국 자본이 매수한 지분 비중만 28.29%(8월 5일 기준)에 달한다.

◆리튬소재 분야 수직계열화 실현, 수산화리튬 공급 확대

리튬(Lithium)은 전기차, 가전 제품, IT 디바이스용 배터리 제조에 필수적인 소재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원자재 분야로 꼽힌다. 시장 조사기관 iLiMarkets은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리튬 소재 수요가 200만t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중국은 세계 최대 리튬 소비국으로 꼽힌다. 글로벌 리튬 소비의 39%의 비중을 차지한다. 2000년 이후 리튬 소비는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펑리예는 리튬 소재 공급망 업종에서 수직계열화를 실현한 중국 업계에선 독보적인 기업으로 통한다. 현재 이 업체는 리튬 소재 가공은 물론 후방 산업인 자원 개발 사업과 전방 산업인 배터리 회수 사업에도 손을 뻗고 있다. 호주, 아르헨티나, 멕시코에서도 리튬 광산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세계 각국에 걸쳐 생산기지 9곳, R&D센터 2곳을 운영중이다.

향후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간펑리예의 입지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글로벌 배터리 업체들이 코발트 수급 불안에 니켈 소재 비중을 확대한 배터리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높은 품질의 고순도 리튬 소재의 필요성은 더욱 커졌다.

이중 수산화 리튬은 니켈 성분이 높은 배터리 양극재와 합성이 용이한 특성을 갖고 있다. 리튬은 은백색을 띠는 금속으로, 강한 전기화학적 성질을 갖고 있다. 수산화리튬, 탄산리튬처럼 산화물 형태로 배터리 양극재에 투입된다. 양극재에서 리튬 소재가 이온을 방출 및 흡수하게되면 배터리도 충전 및 방전을 거듭하는 기능적인 특성을 띠게 된다. 

현재 간펑리예의 수산화리튬 연간 생산량은 3만 1000t에 달한다. 향후 3기 공장 추가 구축으로 생산량이 5만t이 늘어나게 되면 세계 최대 수산화리튬 제조사로 부상하게 될 전망이다. 수산화리튬은 배터리 양극재 제조에 사용되는 필수 소재로, 전기차 주행 거리 연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그 밖에 이 업체의 리튬 금속 및 탄산리튬의 연간 생산 규모는 각각 1600t, 4만 500t을 기록, 세계 1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탄산 리튬은 노트북, 휴대폰 등 IT 기기용 배터리에 주로 활용된다.

리튬 소재 경쟁력을 바탕으로 간펑리예는 현재 폭스바겐, BMW, 테슬라, LG 화학 등 주요 완성차 업체 및 배터리 기업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2018년 9월 협력관계를 맺었다. 자회사인 간펑궈지(贛鋒國際)는 수산화리튬을 비롯한 리튬 관련 제품 생산량 20%를 테슬라에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독일의 폭스바겐과 BMW와는 각각 2019년 4월, 2018년 9월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중 폭스바겐과는 리튬 공급 계약과 별개로 배터리 회수 및 고체 배터리 등 미래 배터리 분야에서도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LG화학엔 오는 2025년까지 수산화리튬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코로나로 급감했던 배터리 주요 수요처인 중국 전기차의 판매 회복세도 청신호다. 흥업(興業)증권은 올 3·4분기 신에너지차 판매는 동기 대비 35.8%, 56.8% 늘어난 각각 33만 3000대, 52만 40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올해 전체 판매 규모는 동기 대비 14% 증가한 120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매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19년 매출은 53억 4200만 위안(약 9081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6.7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절상(浙商) 증권은 올해 매출이 동기 대비 2.4% 늘어난 54억 7000만 위안(약 929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지난해 수익성은 리튬 소재 가격 폭락세에 급감했다. 2019년 순이익은 전년 대비 73% 감소한 3억 5800만 위안(약 608억원)에 그쳤다. 올해엔 다시 플러스 성장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올해 순이익 규모는 전년 대비 39.9% 늘어난 5억 100만 위안(약 851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광발(廣發)증권은 리튬 소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면서 간펑리예에 '매수 등급'을 부여했다. 이 기관은 간펑리예가 수산화리튬 생산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리튬 소재를 납품하고 있는 만큼 꾸준한 실적 성장을 실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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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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