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전 전력연구원이 발간한 기술과학 분야 도서 4종이 2020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도서(우수도서)에 지정됐다.
전력연구원은 △발전소 터빈과 전력계통 주파수 제어 △분산전원 배전계통 보호협조 △에너지저장장치의 전력망 이용 △스마트그리드 빅데이터 분석의 활용 도서가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해 국민 도서문화와 출판사의 서적발간을 진작시키기 위해 매년 발표한다.
올해 선정도서는 2019년 7월부터 2020년 3월까지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학술 도서를 대상으로 한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송·변전, 배전, 발전 분야 등에서 오랜 기간 연구하고 이론 지식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연구원들이 매년 3~4권의 도서를 발간하고 있다.
도서 표지 [사진=한전 전력연구원] 2020.08.07 gyun507@newspim.com |
이번에 선정된 4종의 전문도서는 학습교재 및 현장 실무서 용도로 전력연구원이 발간했다.
'분산전원 배전계통 보호협조'는 배전계통 보호방식 개요, 보호협조 기초용어, 보호기기, 배전계통 보호협조, 보호협조 검토사례에 관해 설명하여 현장 실무서나 교재로 활용이 가능하다.
'발전소 터빈과 전력계통 주파수 제어'는 저자가 근무하면서 습득한 발전소 터빈 분야 실무 지식과 터빈제어시스템 및 고장 극복에 관한 내용을 서술했다.
'에너지저장장치의 전력망 이용'은 에너지저장장치가 무엇이며 전력계통에 에너지저장장치가 왜 필요하고 미래에는 어떤 에너지저장장치가 수익이 되는지와 같은 전력계통 운영에 대한 기초 지식에서부터 현재 추진되고 있는 에너지저장장치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스마트그리드 빅데이터 분석의 활용'은 2018년 Elsevier에서 출간한 'Big Data Application in Power System'의 전문번역서임. 이 책은 에너지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기술의 체계적인 이론을 다루고 풍부한 실제 사례를 제공하고 있다.
선정도서는 세종도서 인증마크를 부착해 배부 및 판매한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세종도서로 선정된 도서를 구입해 전국 도서관 및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기증할 예정이다..
전력연구원에서 발간한 전문도서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종로서적, 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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