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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호우경보…11일까지 최대 500mm 예보

기사입력 : 2020년08월09일 10:19

최종수정 : 2020년08월09일 10:19

대청댐 초당 2500t 방류…1999년 이후 처음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세종과 충남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시간당 30~50mm 매우 강한 비가 오고 있으며 오는 11일까지 최대 500mm의 많은 비가 예보됐다.

기상청은 9일 대전·세종·충남지역은 흐리고 비가 내린 뒤 내일 새벽 소강상태를 보이다 모레 오전부터 다시 흐리고 비가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지난 7일부터 광주 지역에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북구 용봉동 도로 일대가 침수됐다. [사진=독자 제공] 2020.08.08 kh10890@newspim.com

대전·세종·충남의 예상 강수량은 100~300mm에 달하며 많은 곳은 50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대전·세종·충남 모든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특히 충남 일부 지역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오전 0시부터 9시 30분 현재 예산 원효봉에 124mm의 비가 내렸으며 아산 89.5mm, 천안 성거읍 52.5mm, 청양 51mm, 공주 정안면 46mm, 세종 전의 39mm, 논산 38mm, 대전 32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지속되는 호우로 대청댐이 수문을 열고 초당 2500t을 방류 중이다. 대청댐이 초당 2500t을 방류하기는 1999년 이후 처음이다.

이에 대전 대덕구는 신대동 농경지 등 저지대 침수 우려가 있다며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주시와 부여군 등도 대청댐 방류로 금강 수위가 상승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강변이나 저지대 출입 자제를 당부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이와 함께 충남북부앞바다, 서해중부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연안인 가로림만·당진해역과 안면도 서쪽해역에도 바람이 거세 주의가 필요하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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