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위기경보 최고 단계 '심각' 발령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과 세종, 충남에는 9일까지 최대 3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대전·세종·충남에 8일 오후부터 9일 저녁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린 뒤 내일 밤 충남 남부부터 차차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07.29 dlsgur9757@newspim.com |
예상 강수량은 100~200mm이며 많은 곳은 3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8일 오전 0시부터 7시 30분까지 대전 문화동 27.5mm, 논산 17.5mm, 부여 17.6mm, 공주 17mm, 계룡 17mm, 세종 금남면 14.5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현재 대전과 세종 충남 논산, 공주 등 9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충남 천안, 아산, 예산 등 6개 시·군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집중호우로 대규모 산사태 발생할 우려가 매우 높아지면서 대전·세종·충남의 산사태 위기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 발령됐다.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내려지며 심각은 산사태 위기경보 중 가장 높은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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