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펠로시 "트럼프 경기부양 명령 '위헌'"..."법적 투쟁도 불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통령령으로 세출 결정 이례적...펠로시 "합의 봐야"
므누신 "민주당이 타협하면 새 방안 내놓을 용의 있어"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야당인 민주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으로 추가 실업급여 재지급 등 경기부양책을 실시하기로 한 것과 관련, 예산 편성권을 가진 의회를 무시한 '위헌적 월권행위'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9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선데이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대해 도를 넘어 위헌적 소지가 있다는 벤 사세 공화당 상원의원의 발언에 동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지난 8일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발동, 코로나19 대응 경기부양책을 실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주당 400달러의 추가 실업급여 지급 ▲급여세 납부 유예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 ▲주택 임차인 강제 퇴거 일부 중단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은 행정부와 의회 지도부의 추가 경기부양안을 둘러싼 협상이 교착에 빠진 가운데 나온 것이다. 추가 실업급여 지급 등 일부 고용유지 정책의 적용 시한이 7월 말에서 8월 초순에 걸쳐 잇따라 만료된 상황에서 양측의 협상 지체로 경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미국 헌법은 세입·세출 관련한 결정권을 의회에 부여하고 있다. 대통령령으로 연방정부의 세출을 결정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민주당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발동에 반대하는 법적 투쟁을 예고한 상태다.

펠로시 의장은 의회와의 합의를 통해 부양책이 실현돼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펠로시 의장은 "우리는 당장 합의를 봐야한다. 우리는 중간 지점에서 만나야 한다"며, "미국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했다.

민주당 측은 자신들이 과반을 차지한 하원에서 지난 5월 통과된 3조4000억달러 규모의 부양안이 시행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편, 여당 공화당은 그 규모를 1조달러로 낮춰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행정부 측 협상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민주당이 타협할 경우, 백악관은 새로운 방안을 내놓을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폭스뉴스 선데이와 인터뷰에서 펠로시 하원의장과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이런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CNN 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행정명령은 그 내용을 자세히 보면 비록 합헌이라고 해도 약속한 내용이 제대로 실행될 수 없는 내용이 많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실업급여 400달러의 경우 주 정부에 25%인 100달러를 부담하고 연방정부와 재정 협약을 체결하는 데 동의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는데, 현재 주 정부 재정 여건을 감안하면 합의가 어렵고 이 경우 지급액은 '제로(0)'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의회가 추가 실업급여 재지급을 승인하지 않았기 때문에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지 않고서는 지급할 길이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따라서 이번 행정명령은 거의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고 CNN은 전했다.

미국 민주당의 낸세 펠로시 하원의장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