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기후 중립화 달성 비전에 따라 기획
휴대용 커트러리·마스킹 테이프·더스트백 키트 제공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구를 위한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를 주제로 한 '비 베터(BE BETTER)'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친환경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2040년까지 기후 중립화를 달성한다는 볼보자동차의 비전에 따라 기획됐다. 기간 중 홈페이지와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기후 변화로 인한 위기를 다시 한 번 알리고, 생활 속 작은 변화를 통해 환경 지키기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캔드네이처 리미티드 에디션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
오는 30일까지 볼보자동차코리아 홈페이지에서는 휴대용 커트러리 세트와 친환경 더스트 백, 마스킹 테이프로 구성된 2040개 한정판 '비 베터 키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참가 방법은 ▲진해 벚꽃 ▲제주 남방큰돌고래 ▲백두산 만년설 등 세 가지 스토리가 담긴 '캔드네이처(Canned Nature)'를 선택한 후 '더 나은 내일 만들기' 실천을 약속하면 된다.
실천사항은 재활용품 분리 배출, 시속 60~80km 경제속도 준수, 음식물 쓰레기 20% 줄이기와 같은 생활 속 작은 변화로 구성돼 있다. 이 세 가지를 모두 지킬 경우, 연간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약 190kg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 '비 베터'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개인계정에 캠페인 내용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 캠페인 동참 확산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 간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오프라인에서도 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만식 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 전무는 "오늘날 지구 온난화에 따른 예측불가한 폭우와 폭염 등의 자연 재난 등은 미래가 우리에게 묻는 질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는 우리가 그 답을 해야할 때"라며 "볼보자동차가 제안하는 작은 변화를 통해 우리의 아이들이 살아갈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데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볼보자동차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원칙 이행을 목표로 설립된 자발적 이니셔티브, UN 글로벌 컴팩트(UN Global Compact)의 창립 멤버로서 2040년까지 기후중립화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액션 플랜의 일환으로 국내에서는 2021년식 모델부터 전 라인업에 마일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도입을 발표한 바 있다. 또 작년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오피스와 전국 전시장, 서비스센터 및 주관하는 모든 행사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제한하고 있으며, 전시장 내 모든 인쇄물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스톱 프린트, 고 디지털(Stop Print, Go Digital)' 정책을 도입한 바 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