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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베트남은행, 현지 반랑대와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0년08월10일 10:29

최종수정 : 2020년08월10일 10:29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주요 사립대학인 반랑(Van Lang)대학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지난 7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신한베트남은행과 Van Lang 대학교의 업무 협약식에서 신한베트남은행 신동민 법인장(오른쪽 두번째)과 Van Lang 대학교 응우옌 까오 찌(Nguyen Cao Tri) 이사장(오른쪽 세번째)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0.08.10 lovus23@newspim.com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 스쿨 뱅킹(디지털 학비 수납 및 매니지먼트 솔루션) ▲저금리 학자금 대출 ▲장학생 금융지원 ▲신한 디지털 캠퍼스(전자학생증 및 co-brand 카드) ▲반랑대학교 학생 대상 신한베트남은행 인턴제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 스쿨 뱅킹은 사전 테스트를 이미 완료해 오는 9월 새학기에 맞춰 약 2만명의 학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신동민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과 응우옌 까오 찌(Nguyen Cao Tri) 반랑대학교 이사장이 각각 반랑대와 신한베트남은행의 명예 특별 고문으로 선정됐으며 양사간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신한베트남은행이 미래 사회주역인 MZ(밀레니얼+Z세대)시장을 선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라며 "베트남의 학생 및 학부모, 교수진 등에게 신한의 디지털 브랜드를 인지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베트남에 현재 외국계은행 최다인 36개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다. 하반기엔 껀터시와 바리아붕따우 성을 포함해 5개 지점을 추가 설립해 현지 영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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