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서울시는 호우가 계속되면서 10일 오후 동부간선도로 본선 및 램프에 대한 전면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수도권에 계속되는 호우로 이날 저녁 7시 현재 동부간선도로(성수분기점~수락지하차도) 본선 및 램프가 전면통제되고 있다. 이곳을 진입하려는 차량은 중랑천 수위가 통제수준에 다다름에 따라 다른 도로를 우회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0일 오후 장맛비의 영향으로 서울 잠수교가 9일째 통행이 통제되고 있는 가운데 비구름과 안개에 싸여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0.08.10 leehs@newspim.com |
이와 관련, 서울시는 "중랑천 월계1교 지점 수위가 차량 통제수위인 15.83m를 넘어섰다"며 "이에 따라 도로가 전면통제됐다. 이곳을 지나는 차량은 우회하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상청은 한반도에 상륙한 태풍 '장미'가 10일 오후 5시경 울산 서북서쪽 10km 부근 육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해 소멸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자정을 기점으로 수도권에 많은 장맛비가 예고돼 비피해가 없도록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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