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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기대감' 현대차 주가 가속페달...7거래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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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
관련주 기아차·현대모비스는 강보합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출시를 앞둔 현대차 주가가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5.29%(9000원) 오른 17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차 주가는 이달 3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아이오닉 브랜드 제품 라인업 렌더링 이미지(좌측부터 아이오닉6, 아이오닉7, 아이오닉5) [사진=현대차]

오전에는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하향하며 조정국면에 접어드는 모습을 보였으나, 장 막바지 개인의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 전환했다. 장중 최고가는 18만500원이다.

현대차 주가는 지난달 10일 종가 9만8300원과 비교했을 때, 한 달여만에 약 82% 급상승했다. 전일엔 무려 15.65% 급등했다.

현대차 주가를 견인한 것은 개인 투자자의 힘이다. 이날 개인은 862억원어치 현대차 주식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억원, 135억원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 했다.

관련주인 기아차도 1.83%(850원) 오른 4만7200원, 현대모비스는 0.42%(1000원) 상승한 23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의 급등 요인은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공식 론칭에 따른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내년 출시 예정인 전기차 브랜드 명칭을 아이오닉으로 확정했다고 전날 밝혔다.

아울러 미국 수소트럭 업체 니콜라 CEO인 트레버 밀턴이 현대차의 기술 경쟁력을 인정한 점도 호재로 꼽힌다.

트레버 밀턴은 전일 한 국내 언론과 인터뷰에서 "현대차는 최고 품질의 수소 연료전지를 가지고 있다"며 현대차에 협업을 제안했다.

전문가들은 현대차가 향후 니콜라와 손 잡는다면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한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수소차 시장은 현대차와 도요타 양강 구도"라며 "북미 시장 파트너로 니콜라와 협력 관계를 맺을 경우 현대차의 글로벌 수소차 리더십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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