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핌] 이주현 기자 = 환경부장관이 11일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대청호 부유 쓰레기 수거처리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재종 옥천군수가 수해 복구 및 대책을 요청했다.
김재종 옥천군수가 조명래 환경부 장관에게 옥천군에 발생한 폭우 쓰레기및 침수 피해의 복구와 대책을 요청했다. [사진=옥천군] 2020.08.11 cosmosjh88@newspim.com |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서화천 유역에 매년 녹조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매년 3억여원의 기금으로 가축분뇨 수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더 많은 기금 지원과 사업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조명래
이어 "장마철 폭우로 인해 발생한 쓰레기가 대청호로 매년 다량 유입되고 있다"라며 "이번 집중 호우로 옥천 지역이 수해 및 침수 피해를 입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8일과 9일 전북 진안군 용담댐 방류로 댐 하류지역인 옥천군 동이면과 이원면 마을 일부가 침수됐다.
8일에는 주민 68명이 긴급 대피했다. 농경지 49ha와 비닐하우스 9동, 인삼밭 3.2ha, 군도 9호선 등 도로 4개소가 침수돼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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