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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N라인' 모델 출시

기사입력 : 2020년08월13일 08:58

최종수정 : 2020년08월13일 08:58

11년 만에 새롭게 출시된 아반떼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모델 복합연비 리터당 21.1km 달성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현대자동차가 올 뉴 아반떼의 '하이브리드'와 'N라인(N Line)' 모델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 뉴 아반떼는 지난 4월 차급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상품성으로 5년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데 이어 이번 라인업 확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큰 만족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11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현대차는 2009년 LPG(액화석유가스) 연료를 사용하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선보인 이후 11년 만에 가솔린 엔진 기반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롭게 출시했다.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고효율 시스템으로 완성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6단 DCT(더블 클러치 변속기) 적용으로 높은 연료 효율성과 최적의 힘, 편안한 승차감을 완성했다.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고전압 배터리와 저전압 배터리가 통합된 통합형 리튬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해 배터리 중량과 부피는 줄이고 연료 효율은 높여 복합 연비(연료소비효율) 21.1km/ℓ(16인치 휠 기준)를 달성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현대자동차가 '올 뉴 아반떼'의 '하이브리드'와 'N라인(N Line)' 모델을 출시했다. 사진은 주행중인 하이브리드 [사진=현대차] 2020.08.13 yunyun@newspim.com

특히 통합형 배터리를 2열 하부에 위치시켜 2열 및 트렁크 공간을 기본 모델과 동등한 수준으로 넉넉하게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105PS(마력), 최대토크 15.0kgf·m의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출력 43.5PS, 최대토크 17.3kgf·m의 고효율 구동 모터의 조합으로 시스템 최고출력 141PS, 시스템 최대토크 27.0kgf·m의 힘을 발휘한다.

브레이크 페달과 유압을 전자식으로 제어하는 통합형 전동 부스터를 적용해 부드러운 제동 성능을 갖췄으며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탑재로 안정적인 승차감을 구현했다.

올 뉴 아반떼 N라인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스포티한 주행 감성과 차별화된 내·외장 디자인을 적용한 모델이다.

N라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PS, 최대토크 27.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6단 수동변속기와 7단 DCT(더블클러치변속기)를 변속기로 채택했다.

N라인은 강화된 주행성능에 어울리는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과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 N 라인 전용 18인치 전면가공 알로이 휠을 기본 적용했다.

또한 ▲스포츠 시트 ▲단면 폭이 235mm로 한층 넓어진 N 라인 전용 18인치 타이어 ▲패들 쉬프트 등 스포티한 주행에 필요한 사양을 탑재했다.

주행 중 변속기 단을 낮출 경우 순간적으로 엔진 회전수를 조정해 변속을 부드럽게 하며 빠른 재가속이 가능하도록 하는 고성능 사양인 레브 매칭(Revolution Matching) 기능도 함께 적용했다.

올 뉴 아반떼 N 라인은 '로우 앤 와이드(Low & Wide)'를 디자인 콘셉트로 외장 주요 요소에 N라인 전용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외장 전면부는 슬림하면서 존재감이 드러나는 모습의 N라인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N라인 엠블럼, 스포티한 인상의 에어 인테이크 등으로 꾸며졌다.

측면부는 차체를 낮게 보이도록 연출하는 사이드실과 피아노 블랙 칼라가 적용된 아웃사이드 미러, 윈도우라인(DLO) 몰딩 등이 차별화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후면부는 날렵한 인상의 스포일러와 싱글 트윈팁 머플러, 수평 구조의 와이드한 리어 디퓨저 등이 역동적인 뒷모습을 완성했다.

내장은 레드 스티치 가죽 시트, 가죽 스티어링 휠, 기어노브 등 N라인 전용 디자인과 메탈 페달 및 풋레스트(발 받침대) 등이 적용돼 스포티한 감성이 극대화됐다.

현대차는 올 뉴 아반떼 N 라인 출시에 맞춰 커스터마이징 튜닝 상품인 'N 퍼포먼스' 파츠도 함께 선보였다. 고객은 대용량 브레이크 패키지, 디자인 휠 패키지, N 퍼포먼스 서스펜션, 인테리어 패키지 등을 선택할 수 있는 N 퍼포먼스 파츠를 통해 보다 역동적인 올 뉴 아반떼 N라인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현대차는 올 뉴 아반떼 N라인 초기 출고 고객 대상 N 브랜드 굿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올 뉴 아반떼 N라인을 구매한 고객 500명에게 N 브랜드의 DNA인 '일상의 스포츠카'라는 주제가 담겨 있는 브랜드 굿즈를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를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올 뉴 아반떼 N라인에 이어 연내 가솔린 2.5 터보 엔진을 탑재한 쏘나타 N라인을 추가 출시해 N라인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 N라인은 현대차 라인업에서 일반 모델과 고성능 N 모델 가운데 위치하며, 일반 모델과 비교해 보다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제공한다.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 가격은 트림 별로 ▲스마트 2199만원 ▲모던 2377만원 ▲인스퍼레이션 2814만원이다. 올 뉴 아반떼 N 라인은 트림 별 가격이 ▲스포츠(6단 수동변속기) 2179만원 ▲ 스포츠(7단 DCT) 2375만원 ▲인스퍼레이션 2779만원으로 책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 뉴 아반떼가 높은 연료 효율성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와 스포티한 주행성능으로 완성된 'N 라인' 모델을 추가해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올 뉴 아반떼가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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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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