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형사재판서 '종이기록' 사라진다…전자문서 이용 제정안 입법예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형사사법절차 전면 전자화…10월 중 국회 제출
"업무의 효율성 증대·사건 신속처리 기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민사·행정소송 등에서 전자소송이 정착된 가운데 앞으로 형사소송 절차에서도 종이기록 대신 전자문서를 이용하는 전자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법무부는 13일 형사사법절차를 전면 전자화하는 내용의 '형사사법절차에서의 전자문서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마련해 이날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과천=뉴스핌] 백인혁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6월 11일 오후 경기 과천시 법무부에서 열린 법무행정 인권교육 개선추진단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6.11 dlsgur9757@newspim.com

지난 2011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된 전자소송은 행정소송의 경우 99.9%, 민사소송은 77.2%가 전자소송으로 진행될 정도로 정착됐다. 반면 형사소송은 여전히 종이기록에 의존해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종이기록은 서류 및 증거자료 제출, 증거기록 열람·등사 등 대부분 업무를 기관에 직접 방문해야 하는 상황으로 민원인이 불편을 겪어왔다. 또 철끈으로 묶인 종이기록을 한 장씩 넘기며 복사하는 과정은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 방어권 문제도 지적됐다.

법무부는 "종이기록의 한계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극복하고 형사사법절차의 신속성과 투명성을 높여 국민 권리를 보호할 목적으로 제정안을 마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입법예고 기간 동안 관련 부처, 변호사 단체, 학계 등 다양한 목소리와 국민 의견을 청취한 뒤 오는 10월 하순까지 국회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법률안에 따르면 형사사법절차에 있어 문서의 작성·제출·관리·유통이 완전 전자화된다. 사건관계인은 전산정보처리시스템에 사용자 등록을 한 뒤 컴퓨터 등을 이용해 고소장이나 증거서류 등을 파일 형태로 업로드해 문서를 제출할 수 있다. 각종 서류는 전자서명 후 전자적으로 작성할 수 있다.

또 사건관계인은 전산정보처리시스템에 접속해 사건기록을 열람·출력하고 전자적으로 송달·통지를 받을 수 있다.

법정에서는 각종 조서나 스캔한 증거자료를 스크린에 띄운 다음 변론을 하거나 증인신문을 할 수 있어 구두변론이 활성화된다. 아울러 증거기록을 쉽게 열람하고 기록 검토가 빨라지면서 신속한 재판절차 진행이 가능해 피고인 방어권이 충분히 보장된다는 측면도 있다.

법무부는 전면 전자화를 추진하지만 컴퓨터 이용이 어려운 피의자의 경우 종이문서 제출 및 출력물 교부를 선택할 수 있어 피의자 방어권 행사에는 지장이 없다는 입장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형사사법절차에서 전자문서가 널리 사용됨에 따라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은 강화되고 업무 효율성이 증대되며 형사사법업무 전반에 걸쳐 신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형사사법절차 전자화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위험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