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입주예정 기업 지원방안 모색
[세종=뉴스핌] 김은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독일과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오후 3시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한-독 소재·부품·장비 기술협력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제1차 지원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원기관 협의회는 센터에 입주하는 기업들의 기술협력 파트너 발굴, 공동 연구개발, 해외시장 개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유관기관 및 독일관련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독 소재부품장비 기술협력센터 온라인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온라인으로 인사하고 있다. 2020.06.18 dlsgur9757@newspim.com |
이번 1차 협의회에서는 코로나19로 독일 현지 소재 센터로 기업 입주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 유관기관 중심으로 기업지원을 우선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앞서 산업부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해 대표적인 글로벌 기술강국인 독일과 기술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 6월엔 한-독 소재·부품·장비 기술협력센터를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 연방주에 개소했으며, 현재 센터에 입주할 예정인 10개사를 대상으로 각종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는 운영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을 포함한 국제공동연구·해외진출·M&A 등 각 분야 유관기관이 모여 입주기업의 적기 성과창출을 위한 구체적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영상으로 참여한 국외 공공기관·연구소 전문가는 프라운호퍼 등 독일 내 유수 연구기관을 소개하고 협력분야 및 협력방안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향후 협의회를 통해 센터의 효율적인 운영 및 입주기업의 만족도 제고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천영길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국장은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지원기관 협의회를 수시로 개최하여 어려운 여건 하에서 독일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10개 입주기업을 밀착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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