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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확진자, 60대 이상이 38%…"아직 중환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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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26.2%·70대 10.1%·80대 이상 1.5% 등…신천지 3배 수준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중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확진자 중 60대 이상이 38%로,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를 유행시켰던 신천지 교회에 비해 고위험군 비율이 높아 안심하긴 이른 상황이다.

곽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1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사랑제일교회에서 감염된 이들 중 중환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전광훈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사랑제일교회 측이 5일 오후 트럭과 차량들로 길목 곳곳을 막으며 법원의 강제철거를 저지하고 있다. 서울북부지법은 당초 이날 오전 7시30분 장위10구역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보상금을 요구하며 버티던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인도집행을 할 예정었지만 충돌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강제철거를 연기했다. 사진은 이날 예배가 진행중인 사랑제일교회의 모습. 2020.06.05 dlsgur9757@newspim.com

곽 팀장은 "신규 확진자의 인원 변동과 중환자 인원 변동은 시차를 두고 움직인다"면서 "환자가 늘기 시작하면 평균적으로 7일에서 10일 정도 간격을 두고 중환자가 증가한다"고 했다.

코로나19 환자들은 대부분 확진 판정을 받는 당시에는 무증상이나 경증이지만, 관찰을 거쳐 치료를 하는 과정에 증상이 발생하고 심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곽 팀장은 "지난 14일부터 확진자가 급증한 것을 봤을 때 이번 주 후반부터는 중환자 현황도 따라서 증가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의 연령대는 고위험군에 속하는 60대 이상이 38%인 것으로 확인됐다. 60대 26.2%, 70대 10.1%, 80대 이상 1.5% 등이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지난 2~3월 대규모 전파를 발생시켰던 신천지는 60대 이상 비율이 13.5% 정도로 파악됐다.

사랑제일교회는 코로나19에 취약한 고위험군에 속하는 60대 이상의 비율이 3배 가까이 높기 때문에 중증환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을 수밖에 없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방역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고 고위험군의 인명 피해를 막는 데 모든 역량과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자체별로 사랑제일교회 명단을 통보해 추가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위험요인이 적다고 생각되는 비수도권 지역도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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