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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코로나 확산에 종합검사 8월말까지 연기

기사입력 : 2020년08월18일 17:28

최종수정 : 2020년08월18일 17:28

윤석헌 "상근감사 기능 축소 등 우려"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8일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을 고려해 종합검사 실시를 8월 말까지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날 윤 원장은 임원회의에서 현장검사 및 자체 감사활동 강화 방침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장은 "현장 검사시에는 비대면 검사기법을 활용하는 등 신축적으로 검사가 운영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2020.05.22 kilroy023@newspim.com

또한 이럴 때 일수록 금융회사의 내부통제가 매우 중요한 만큼 감사활동이 독립적인 위치에서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최근 상근감사 기능 축소 및 금융회사 감사위원회의 경영진에 대한 실질적인 견제 기능의 미흡으로 내부통제가 약화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저축은행의 경우 감사위원회 내 상근감사위원 운영 비중이 2015년 말 57.6%에서 2019년 말 30.3%로 줄었다. 같은 기간 여신전문회사의 상금감사위원 운영 비중도 53.8%에서 28.6%로 낮아졌다.

윤 원장은 "최근 감사위원회의 전문성 및 독립성 등 제고를 위한 '지배구조법' 개정안이 국회에 다시 제출되는 등 감사위원회의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금감원과 금융회사의 협력을 강화해 경영상의 리스크를 실질적으로 통제하고 내부통제시스템을 고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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