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전자상거래 운영사 4곳과 업무협약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신스틸, 충남스틸, 대덕강업, 스틸맨네트웍스와 각각 '철강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키워드로 '전자상거래'가 주목받고 있는 추세에 맞춰 철강분야 온라인 판매 영역을 확장하고자 추진됐다.
이들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해 11월 오픈한 '스틸트레이드'내에 각사 사이트를 상호 배너 형태로 연결하고 제품을 교차 등록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해 11월 오픈한 '스틸트레이드 사이트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2020.08.19 yunyun@newspim.com |
'스틸트레이드'는 그동안 포스코의 주문외 제품과 판재류 제품을 중심으로 거래됐지만 이번 업무협약으로 거래 대상 품목을 판재, 봉형강, 강관, 선재, 철강 2차 제품 등으로 다양하게 갖출 계획이다.
협업사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보유한 제품까지 판매가 가능해져 국내 철강 전자상거래 시장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내에서 공급자와 수요자가 자유롭게 제품을 거래함으로써 거래 효율성을 높여 운영사뿐 아니라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 윈윈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박종인 포스코인터내셔널 박판사업실장은 "전통적인 철강재 유통구조의 한계점을 보완한 전자상거래 운영으로 국내 중소 철강업체들과 함께 동반성장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며 "고객 편의성을 위해 향후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객별 구매 조건과 패턴, 신용도 등을 파악해 정교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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