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0여명 3억6000보 걸어 기부금 3000만원 마련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어린이들에게 꿈을 선물하는 희망의 1억보 걷기 캠페인'을 통해 기부금 3000만원을 마련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1일 발혔다.
5월과 6월 두달 간 진행된 캠페인에는 임직원 약 870명이 참여했다. 모바일 걷기 앱을 통해 목표를 훌쩍 넘는 총 3억6000보의 걸음이 모였고 목표 달성에 따라 회사가 3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위치한 인천 연수구의 지역아동센터 13곳에 전달된다. 전달된 금액은 아동센터의 예체능 교육에 투입돼 아동들의 정서적 발달을 지원하는데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시보 사장(사진 왼쪽)이 지난 20일 신정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장(사진 오른쪽)에게 송도사옥에서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2020.07.20 yunyun@newspim.com |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즐거운 기부 문화를 조성하고자 걸음 수 상위에 오른 임직원들을 소개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유상희 사원은 "캠페인 덕분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공원을 걸으면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아동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코로나19로 직접 봉사활동을 하기 힘든 상황에서 회사를 통해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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