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는 오는 21일까지 유관기관과 도시방어(URBAN SHIELD)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19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대테러 유관기관 간 정보공유와 테러대응능력 향상 및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이번 훈련은 국가정보원, 경기북부 경찰특공대, 삼척경찰서, 삼척소방서, 육군 58탄약대대, 해군1함대 3특전대대, 해군군사경찰 해양과학수사센터, 공군 제8전투비행단, 한국공항공사 양양지사‧원주지사 등 11개 기관 60여명이 참여한다.
수중 폭발물 처리훈련.[사진=동해해경청] 2020.08.19 onemoregive@newspim.com |
훈련은 실제 발생했던 테러 상황을 기반으로 상황별 테러대응 절차 논의 및 최신 폭발물처리기법 공유, 신형 water bottle 폭발물 위력 시험 및 군용 非전기 폭파 훈련, 드론을 이용한 해상 사제폭발물 검측 훈련, 수중 폭발물 탐색 기법 및 수중 사제폭발물 처리 시나리오 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전철훈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장은 "앞으로도 대테러 임무 수행, 해양사고 구조대응 등 특공대원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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