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불갑면과 안맹리 2개 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기 위해 찾아가는 치매안심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기억력)검사, 웃음치료, 인지활동놀이, 추억의 검정고무신 만들기 등 신체활동과 낙상예방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영광군 보건소는 지난 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불갑면과 안맹리 2개 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기 위해 치매안심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영광군] 2020.08.19 ej7648@newspim.com |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일상생활이 가능한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마을담장 벽화그리기, 현판제공, 가스자동잠금장치 보급,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영광군 보건소 정신보건팀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치매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매로부터 자유롭고 걱정 없는 든든한 영광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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