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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대전·세종·충남 광화문집회 참석 7명 확진…1300여명 검사

기사입력 : 2020년08월20일 11:25

최종수정 : 2020년08월20일 11:35

수도권 교회 방문자·집회 참가자 행정명령 위반 시 구상권 청구

[대전·세종·홍성=뉴스핌] 홍근진 라안일 김범규 기자 =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시민 1300여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7명이 확진됐다.

20일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까지 대전 340명, 세종 119명, 충남 836명이 광화문집회 관련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대전시는 버스조합연합회 협조를 받아 지역에서 총 25대의 버스가 서울 광화문집회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광복절인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 국민운동본부·자유연대 주최로 문재인 퇴진 8.15 국민대회가 열리고 있다. 2020.08.15 mironj19@newspim.com

1대 당 40여명이 탑승했을 것으로 추산하면 1000명에 가까운 인원이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340명이 검사를 받아 5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시는 재난안전문자 등을 통해 광화문집회에 다녀온 시민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하고 있다.

세종시는 19일 오후 6시 현재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 경찰 기동대원 73명을 포함해 참가자와 운전자 등 119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1명이 확진되고 88명은 음성이 나왔다. 현재 31명은 검사 중이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서는 4명을 검사해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충남도도 19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충남지방경찰청 기동대원 117명을 포함해 836명을 검사, 1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 144명은 전세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3개 시·도는 긴급 행정명령을 내리고 광화문집회 참석자는 물론 경복궁역 집회 참석자, 사랑제일교회 방문자 등에 대해서 오는 21일까지 검사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수도권 교회 방문자와 집회 참가자가 행정명령 위반 시 2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손해배상 및 구상권을 청구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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