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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핫스톡] 자본시장 개혁 대표 수혜주, '시총 1위' 증권사 중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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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주 최고의 시총, 최초의 A+H 상장 증권사
상반기 A주 증권사 유일, 매출 200억 위안 돌파
'중신건투'와 합병설, 초대형 증권사 탄생 기대
중국 당국 자본시장 개혁 본격화로 수혜 기대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최근 중국 증시에 상장된 기업들의 상반기 실적이 대거 공개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중국의 대형 증권사들은 큰 폭의 수익 성장세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사태와 미∙중 갈등 여파로 글로벌 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짙어진 가운데, 비교적 안전한 투자처로 평가 받은 중국 증시로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증권사의 주요 수익원인 중개수수료 등의 수입이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증권업협회가 발표한 증권사들의 상반기 실적에 따르면 134개 증권사가 거둬들인 영업수익(매출)과 순이익은 2134억400만 위안과 831억47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9.26%와 24.73% 늘었다.

그 중에서도 A주(중국 본토증시에 상장된 주식) 시장에 상장된 9개 증권사는 영업수익이 100억 위안을 넘어섰고, 1개 증권사는 유일하게 200억 위안(약 3조4300억원)도 넘어섰다. 중국 A주 상장 증권사 중 가장 몸값이 높은 것으로도 유명한 중신증권(中信證券·CITIC)이 그 주인공이다. 

전문기관들은 하반기에도 중국 증시로 투자자들이 지속 유입되며 시장이 활기를 띄는 가운데, 중국 당국의 자본시장 개혁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증권사 종목이 적지 않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중신증권은 중국을 대표하는 A주 상장 증권사인 동시에, 그간 안정적인 실적 및 주가 상승세를 기록해 왔으며, 높은 현금배당률 등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 매력이 있다는 평가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8.20 pxx17@newspim.com

◆ 안정적 실적 성장세, 높은 배당률 매력 보유 

최근 공개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신증권이 거둔 영업수익은 267억43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22.72% 증가했다. 영업수익 규모에서 200억 위안을 돌파한 A주 상장 증권사로는 중신증권이 유일하다.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89억2600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8.47% 늘어, 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중신증권은 동종 업계 대비 비교적 높은 투자 수익을 기록해 왔다. 지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중신증권의 투자수익 규모는 매년 100억 위안을 넘었다.

중신증권은 증권, 펀드, 선물, 직접투자, 산업펀드, 벌크상품 등 다양한 영역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서비스 증권사로 분류된다. 현재 중신증권은 화샤펀드(華夏基金), 중신선물(中信期貨), 진스투자(金石投資) 등 총 6개의 자회사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년간 신뢰를 바탕으로 확보한 수많은 고객들은 중신증권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 말 기준 중신증권이 보유한 중국 국내 고객수는 3만7000개 사의 기업과 기관, 870만 명의 개인 고객에 달한다. 중국 대표 에너지 중앙기업(央企,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관할 하의 기업)인 산샤그룹(三峽集團), 산샤그룹 산하 수력전기발전업체인 창장전력(長江電力), 중국 최대 규모 은행인 공상은행(工商銀行) 등의 거물 고객도 확보하고 있다.

중신증권은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동종 업계 대비 높은 수준의 현금 배당에 나서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2003~2019년까지 누적 현금배당액은 531억1700만 위안에 달하고, 지난해 기준 현금배당률은 49.54%에 달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8.20 pxx17@newspim.com

◆ '중신건투'와의 합병설, 초대형 증권사 탄생 기대

최근 중신증권과 또 다른 대표 증권사인 중신건투(中信建投 601066.SH)의 합병 소식이 중국 증권업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두 그룹은 모두 중국중신그룹유한공사(中國中信集團有限公司) 산하의 175개 자회사 중 하나다. 중신건투의 전신은 화샤증권(華夏證券)으로, 지난 2005년 중신증권과 젠인투자(建銀投資)가 당시 경영난을 겪고 있던 화샤증권을 46억 위안에 인수한 뒤 회사명을 중신건투로 바꿨다.

현재 두 증권사는 해당 소식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한 상태다. 두 증권사의 합병 소식은 지난 4월 14일 이후부터 이달 6일까지 현지 매체를 통해 다섯 차례나 불거졌지만, 중신그룹은 합병 계획은 없다고 거듭 밝혔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지난 2015년 중국 양대 고속철 제조업체 중국남차(中國南車)와 중국북차(中國北車)의 합병으로 탄생한 중국 최대 국영 고속철 제조업체 중국중처(中國中車∙CRRC)의 사례를 빗대 초대형 증권사가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두 기업의 합병설에 이토록 주목하는 이유는 중신증권에 버금가는 중신건투의 잠재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

중신건투의 주가는 2018년 6월 상장한 이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상장 당시 주당 5.42 위안에 거래된 주가는 이달 19일 기준 55.85위안으로 10배 이상 뛰었다. 중신건투 또한 중국 A주와 홍콩증시(中信建投證券 06066.HK)에 동시 상장돼 있는 A+H 증권사다. 중신건투의 A주 주가는 올해 들어 8월 11일까지 82.30% 급등해 동방재부(東方財富 300059.SZ)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주가 상승폭을 기록한 증권사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 8월 13일에는 중신건투 시가총액(시총)이 A주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중신증권을 넘어서면서 '새로운 시총 1위 증권사의 탄생', '형을 뛰어넘는 아우'라는 타이틀의 뉴스가 현지 매체를 통해 전해지기도 했다. 8월 19일 기준 중신건투의 A주 시총은 4213억1600만 위안으로 중신증권(4225억7600만 위안)에 다시 뒤쳐졌으나, 지금과 같은 성장세가 이어질 경우 중신증권을 또 다시 추월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올해 상반기 실적 성장 속도 측면에서도 중신건투는 중신증권을 앞섰다.

중국 금융 정보 서비스업체 윈드(Wind)에 따르면 중신건투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6.54% 늘어나, 상반기 A주 상장 증권사 중 세 번째로 높은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8.20 pxx1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8.20 pxx17@newspim.com

◆ 중국 자본시장 개혁 바람 타고 '고공행진' 기대

중신증권은 중국 증권사 중 최초로 중국증시(中信證券 600030.SH)와 홍콩증시(中信證券 06030.HK)에 동시 상장한 기업으로 유명하다. 2003년 1월 6일 A주 상장 이래 중신증권의 주가는 안정적인 실적과 수익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연출해 왔다.

중신증권에 '매수' 의견을 제시하는 증권사들은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 △중국 자본시장 개혁에 따른 수혜 △중국 증시 활성화 등을 그 이유로 꼽는다.

올해 들어 중국 당국은 '심화개혁 12조(深改12條)'를 본격 추진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신규 대출 규정을 마련하며, 기업공개(IPO) 등록제 시행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신증권법(新證券法)을 이행하는 등으로 중국 자본시장 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정책, 그 중에서도 지난해 9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제정한 자본시장 '심화개혁 12조'가 올해 본격 추진될 경우 중국 증권업계가 적지 않은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화개혁 12조는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운영 중인 과학기술주 중심의 시장인 '커촹반(科創板·스타마켓)의 역할 확대 △상장사 자질 개선 △자본시장 시스템 상의 단점 보완 △프리미엄 투자은행 건설 등을 통한 중개업체의 역량 제고 △자본시장 개방 지속 △중국 증시로의 중장기 자금 유입 확대 △증권담보, 채권위약, 사모펀드 등 핵심 영역의 리스크 완화 △법치제도 정립을 통한 관리감독 강화 △투자자 보호 강화 △위법행위에 대한 관리감독 효율 확대 △간정방권(簡政放權·조직 간소화 및 권한의 하부 이양) 추진 △과학기술을 활용한 관리감독 역량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도 중국 증시가 안전 투자처로 평가되면서 대내외 투자자들의 지속 유입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낙관적인 진단 또한 중신증권의 성장세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대목이다.

실제로 지난 7월 주가가 폭등하며 강세장(불마켓) 기대감을 키운 이후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중국 증시는 8월 들어 투자자의 지속 유입 속에 다시 활기를 띄는 모양새다.

지난 7월 한달 간 중국 증시로 유입된 신규 투자자는 242만6300명으로 월간 기준으로는 지난 2015년 6월(464만2200명) 이후 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규 투자자가 2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3월 이래 처음이다. 이와 함께 7월말까지 누적 투자자 수는 1억7016만9500명을 기록해, 5년 전인 2015년 4월(8184만7900명)과 비교해 배 가까이 늘어났다.

군익증권(群益證券)은 중신증권에 '매수' 의견을 제시하면서, 2020년과 2021년 순이익 증가율은 37.2%과 10.8%에 달하고, 이와 함께 주가수익비율(Price Earning Ratio, PER)은 각각 23배와 21배, 주가순자산비율(Price Book-value Ratio, PBR)은 각각 2.1배와 2.0배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주가 형성의 적적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는 PER과 PBR은 낮을 수록 주가가 저평가 돼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 만큼, 미래 성장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고 이에 투자가치가 높다고 판단한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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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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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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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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