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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전국 국립공원실내시설·국립생태원·공영동물원 등 운영 중단

기사입력 : 2020년08월22일 18:54

최종수정 : 2020년08월22일 18:54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오는 23일부터 전국 국립공원 실내시설과 국립생태원, 공영 동물원의 운영이 2주간 중단된다. 

22일 환경부에 따르면 23일 자정을 기해 시작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의 전국 확대에 따라 전국에 있는 국립공원, 공영동물원 및 국립생태원, 낙동강생물자원관 등의 실내시설 운영이 전면 중단된다.

운영중단은 2주간 시행된다. 그 이전에도 감염확산 상황을 평가해 해제 또는 강화,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조치로 운영 축소 등을 하게 되는 환경부 소관 시설은 북한산국립공원에 이어 전국 20개 국립공원, 국립생태원, 낙동강생물자원관과 수도권 외 17개 공영동물원 등이다.

[과천=뉴스핌] 백인혁 기자 = 서울대공원 동물원 실내시설 2020.08.01 dlsgur9757@newspim.com

그간 사전예약제를 통해 관람객을 평소보다 50퍼센트 미만으로 줄여 개방해 왔던 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누리관을 비롯한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공영동물원 실내전시관과 국립공원 탐방안내소(13개소), 생태탐방원(8개소), 체험학습관(4개소), 닷돈재풀옵션야영장 등의 운영이 내일 자정부터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지리산 장터목대피소를 비롯한 전국 14개소 대피소는 지난 2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폐쇄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동물원의 실외시설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장이 권역내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감안해 시설 개방과 폐쇄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전주동물원의 경우 전주시 결정에 따라 지난 21일부터 실내외 시설 전부 운영을 중단했다. 

다만 국립생태원 및 낙동강생물자원관의 야외시설, 자동차야영장, 주차장, 탐방로 등은 현행대로 정상 개방된다.

변경된 내용은 각 기관 홈페이지 배너, 문자전광판, 각 기관 정문 및 탐방로 입구 등에서 안내될 예정이다. 야외 시설에 대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환경부는 전국 국립공원 및 공영동물원, 국립생태원, 낙동강생물자원관 등을 대상으로 생활방역 수칙 안내 및 홍보,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생활방역 수칙이 철저하게 준수될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박연재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이번 조치가 수도권에서 코로나19가 전국으로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더 큰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한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국민들의 협조와 이해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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