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26일 오후 7시를 기해 충북 전역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오후 5시 30분 기준 제주도 서북서쪽 약 200km 해상에서 시속 22km로 올라오고 있다.
이 영향으로 충북에는 최대 순간풍속 30㎧의 강한 바람이 불고, 다음날까지 20~80mm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앞서 이날 오전 충북 청주공항과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42편의 운항이 모두 중단됐다.
이미 태풍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지역에는 강풍과 함께 비가 쏟아졌다.
26일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제주 새별오름에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32.2m 강풍이 불었다.
그밖에 제주 윗세오름 29.2m, 서귀포 지귀도 26.9m, 제주 사제비 26.5m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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